KAI, ‘이순신 방위산업전’ 참가…해상 항공전력 청사진 제시

이영호 기자 2026. 4. 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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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6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해 해상 항공전력 강화 전략을 선보인다.

KAI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이순신 방위산업전에서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유·무인 협력체계(MUM-T), 한국형 해상초계기(MPA) 모형을 전시하며 미래 해상 항공전력 확보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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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관계자가 이순신 방위산업전에서 전시물 설명을 하고있다.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6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해 해상 항공전력 강화 전략을 선보인다.

KAI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이순신 방위산업전에서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유·무인 협력체계(MUM-T), 한국형 해상초계기(MPA) 모형을 전시하며 미래 해상 항공전력 확보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군 참모총장과 사관학교장, 방위사업청 관계자, 지자체장, 해외 무관 및 방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 해상전력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KAI는 특히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상륙공격헬기(MAH)를 집중 소개한다. MAH는 상륙작전 시 공중돌격부대 엄호와 적 증원 차단 임무를 수행하는 특화 공격헬기로, 올해 8월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해헬기(MCH)는 해상과 수중, 해저에 설치된 기뢰를 탐지·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장비로, 올해 11월 개발 완료가 목표다. 개발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소해헬기를 운용하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

또한 KAI는 유인기와 무인체계가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MUM-T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을 202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헬기 생존성과 정찰·타격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한국형 해상초계기(MPA)는 기존 해군 P-3CK 초계기의 대체 기종으로 제안되며, 국내 운용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로 개발해 향후 수출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KAI 관계자는 "MAH와 MCH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해상전력 강화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첨단 항전 시스템을 결합한 MPA 역시 K-방산을 이끌 새로운 수출 주력 모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