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베이스 '60mm' 늘린 신형 쏘나타, '2,800만원'에 'G80' 디자인?

"이게 진짜 쏘나타라고?" "제네시스 G80 아니야?"

2026년 2분기, 대한민국 중형 세단 시장의 역사가 새로 쓰일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9세대 쏘나타 풀체인지 모델이, '쏘나타'라는 이름을 잊게 할 만큼 충격적인 디자인과 스펙으로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숫자로 보는 '제네시스급'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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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베이스 60mm 증가: 신형 쏘나타의 가장 큰 변화는 '크기'입니다. 휠베이스가 현재 2,840mm에서 2,900mm로 무려 60mm나 늘어나, 그랜저에 버금가는 압도적인 실내 공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릴 20% 확대: 전면부의 그릴 크기는 기존보다 20% 더 커졌지만, 제네시스 G90을 연상시키는 세로형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루며 오히려 더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미래를 품은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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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 역시 완전히 새로워집니다. 특히,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로만 8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 평일 출퇴근은 '기름값 0원'의 전기차처럼, 주말 장거리 여행은 하이브리드처럼 탈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모든 것을 파괴하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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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을 갖추고도, 가격은 충격적입니다.

시작 가격 2,800만원대: 2026년 2분기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현재보다 300~500만원 오른 2,800만원대에서 시작될 전망입니다.

하이브리드 3,200만원대: 하이브리드는 3,200만원대, PHEV는 3,800만원대가 예상됩니다. 이는, 5,000만원이 넘는 경쟁자 토요타 캠리의 '반값' 수준입니다.

'제네시스급' 디자인과 '미래형' 심장을 얹고, '아반떼' 수준의 가격표를 달고 나타날 9세대 쏘나타. 이 '게임 체인저'의 등장이, 중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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