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사진관서 성관계를?"… 가게 폐업한 사장님 '충격'

윤채현 기자 2024. 10. 30. 1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인 사진관에서 남녀가 성관계하는 모습을 포착했다는 업주의 사연이 올라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중국이랑 다를 바가 없다" "만화방이나 멀티방에서 학생들이 성관계를 하는 줄은 알았는데 충격이다" "별별 사람들이 많다" "화장실 급하다고 무인 사진관에 설사 싸고 간 사람도 봤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인 사진관에서 남녀가 성관계하는 모습을 포착해 업주가 분노한 사연이 올라왔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무인 사진관에서 남녀가 성관계하는 모습을 포착했다는 업주의 사연이 올라왔다.

지난 29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무인 사진관 운영 중인데 못 해 먹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부산에서 무인 사진관을 운영 중이라고 밝힌 A씨는 "도난이나 파손은 너무 많다. 토하고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바닥에 흘리고 취객이 들어와서 오줌 싸는 것도 다 참았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주말 밤 9시쯤 매장 상태 확인차 CCTV를 봤는데 사진 부스 안에서 남녀가 성관계를 하더라. 보자마자 경찰에 신고했는데 1분 차이로 현행범 체포는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커플은 카드 결제 후 사진까지 찍고 나갔다. 이에 A씨는 관련 증거를 토대로 경찰에 이들을 고소한 상태다.

A씨는 "바닥 청소한 물티슈까지 증거로 제출했다. 정말 충격이다. 바닥 닦는데 진짜 정떨어진다"며 "남자는 중간에 모자로 얼굴을 가리더라. 들어오면서 얼굴 다 찍히는데 하다가 가리면 뭐 하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 정확히 커플이 오기 40분 전에도 아이들끼리 와서 사진을 찍었다"며 "밖에 사람도 많은데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오는 장소에서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 초까지 가게 운영하고 접기로 했다. 저 날 이후로 불안해서 30분에 한 번씩 CCTV 확인한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중국이랑 다를 바가 없다" "만화방이나 멀티방에서 학생들이 성관계를 하는 줄은 알았는데 충격이다" "별별 사람들이 많다" "화장실 급하다고 무인 사진관에 설사 싸고 간 사람도 봤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윤채현 기자 cogus0205@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