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판매되는 노안치료 안약

요즘은 다들 관리를 잘하셔서 나이보다 젊은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나이를 속일 수 없는 것이 바로 '노안'입니다. 특히나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를 가까이하다 보니 노안이 더 빨리 오신 분들도 많습니다.
노안이 시작되면 작은 글씨가 보이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진행이 되면 화장하는 것도 쉽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것이 희미해지죠. 특별한 해결책이 없이 돋보기안경으로 의지하면서 노화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런데 미국 식약처(FDA)에서 승인한 숨겨진 해결책이 등장했답니다. 그게 바로 ‘점안액(눈에 넣는 약)’입니다. 어떤 약일까요? 지금 바로 알아볼게요.

FDA 승인받은 노안 치료제, 두 가지
먼저, 2021년 처음으로 승인된 노안 점안액 ‘Vuity(뷰아이)’는 눈동자를 살짝 축소시켜 시야를 선명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요. 마치 카메라의 조리개를 조여 초점을 맞추는 것처럼요. 약을 넣고 15분 정도만 기다리면 효과가 나타나고, 최대 6시간 동안 가까운 사물이 또렷하게 보인다고 해요. 그래서 스마트폰 문자나 책 읽기가 불편했던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그러나 뷰아이는 사용자마다 불편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다 보니 비용에 비해 기대치가 낮아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뒤를 이어 최근 2025년 7월 FDA 승인을 완료한 ‘VIZZ(비즈)’라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 제품은 더 자연스럽고 오래 지속되는 효과로 주목받고 있어요. 눈의 조절 근육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한 번 사용으로 10시간 가까이 효과가 유지된다고 하니 장시간 책을 보거나 일을 하는 분들께 특히 적합하죠. 무엇보다 하루 종일 돋보기를 껴야 했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비즈 또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조금 흐릿한 시야, 약간의 두통, 눈 자극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가볍고 일시적이며 심각한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어요. 그래도 운전을 하거나 기계를 다룰 때에는 사용할 타이밍을 주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전에 망막 질환이나 염증 병력이 있다면, 꼭 안과 전문의와 상담 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이런 점안액이 모든 사람에게 딱 맞는 해결책은 아닐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주세요. 녹내장이나 눈에 관련된 질환이 있거나, 안압에 민감하신 분들은 사용 전 안과 전문의와 꼭 상담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 이런 약물은 가까운 거리 시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원거리 시력에는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개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는 선택이 중요해요.

비즈 같은 제품은 기존 제품의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큰데요. 한국에서는 아직 식약처의 허가 절차와 제약사 유통 계획이 미정이라 시판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에서 정식 허가가 나고 수입되기 시작하면, 돋보기 없이도 노안을 관리하는 방법이 대중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