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d 타면서 다음엔 S클래스 알아보고 있다는 고등학생

이번에 소개할 차는 BMW 520d인데요. 차주님 나이가 19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고 해요. 만으로는 18살이겠네요.

차량이 너무 새것 같은데 2,600~2,700만 원 정도 주고 산 것 같다고 해요. 차 살 때 부모님이 좀 도와주셨다고 합니다.

기름값은 차주님이 아르바이트해서 번다고 하는데요. 그거 말고도 엔진 오일 갈거나 할 때 유지보수비는 어떻게 충당하는지 궁금한데, 엔진오일 같은 경우에는 차주님이 직접 안 하고 차주님 아버지가 정비업 쪽으로 일하고 계셔서 처리해 주신다고 하네요.

차주님도 자동차 관련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해요. 자동차 학교 다니는 분들이 차를 성인보다 좋아하더라고요. 차를 보면 튜닝에 돈을 엄청 많이 들였거든요. 이게 보니까 이게 한두 푼 하는 게 아닌 것 같은데요.

일단 립 같은 경우는 차주님이 알리에서 직접 구해서 장착해서 3만 원 들었다고 합니다. 자동차 관련 전공이라 이런 걸 다 직접 할 줄 안다고 해요. 멋있네요. 튜닝에 들인 돈은 현재까지는 10만 원이라고 해요.

실내도 들여다보면 순간 M5가 있어요. 기어봉 보고 딱 알았는데, 고성능 느낌이 확 나가지고 헷갈리네요. 빨간색 패들시프트는 기본 세팅이잖아요. 국룰 튜닝이죠.

차주님 부모님은 차주님이 고등학생인데 차 끌고 다니는 걸로 딱히 뭐라고 하시진 않는다고 해요. 처음에는 부모님도 불안해하셨는데 차주님이 운전하는 차로 몇 번 드라이브를 같이 다니다 보니까 부모님도 차주님을 믿게 됐다고 해요.

패들시프트를 달아야 기어 변속이 더 잘 되는지 궁금한데, 감성 시프트 업이라고 하네요. 직결감이 미친 수준이라 고속도로 가면 뛰어나다고 해요.

520d는 연비 좋기로 소문났는데, 고속도로 탔을 때 최대로 찍어본 게 32.2km/L라고 해요.

후보에 여러 차가 있었을 텐데 차주님이 5시리즈를 고른 이유는 기름값 때문에 걱정이 돼가지고 디젤 중에서도 외제 디젤 끝판왕인 520d를 고르게 됐다고 해요. 하지만 그냥 520d로 탈 수는 없으니까 튜닝을 하자고 마음먹은 거겠죠.

처음 샀을 때 너무 좋아서 잠을 못 잤다고 해요. 지금도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거 보러 매일 내려간다고 합니다.

지금도 520d는 계속 나오고 있는데, 차주님은 무엇보다 일단 연비가 가장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BMW 하면 이제 치고 나가는 게 끝내주는 점도 너무 좋다고 하시네요. 고등학생은 차 용어들을 잘 모를 텐데, 이런 대화를 나누는 게 참 어색하고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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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님은 세단을 좋아해서 다음 차로 S클래스를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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