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연휴에 '日 여행' 간다…한국인 예약 몰려

이다온 기자 2024. 10. 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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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인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징검다리 연휴가 생긴 가운데 국내 여행객들은 일본 오사카로 가장 많이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이달 초(1-9일) 한국인 이용자의 여행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해외여행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였다.

한편, 이 기간 국내 여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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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10월 1일인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징검다리 연휴가 생긴 가운데 국내 여행객들은 일본 오사카로 가장 많이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이달 초(1-9일) 한국인 이용자의 여행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해외여행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해외여행 예약률은 항공편은 69%, 숙소는 51%가량 상승했다.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였다. 이어 일본 도쿄,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베트남 나트랑,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호찌민 순이었다.

가장 예약률이 높은 관광지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었다. 이어 마카오 타워, 시부야 스카이, 도쿄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해리포터 스튜디오), 도쿄 디즈니씨,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홍콩 디즈니랜드, 도쿄 스카이 트리 순으로 상위 10위권 중 6곳이 일본 관광지로 나타났다.

장기 휴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개별 연차 이용일이 늘어나야 하기에 이동 거리가 짧은 지역으로의 예약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 기간 국내 여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인기 여행지는 서울, 부산, 제주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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