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간선도로 신호 최적화 기술 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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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간선도로 신호 최적화 기술 도입을 확대한다.
인천시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인 AI 기반 신호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10개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을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후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시가 구축한 지능형교통정보체계의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으로 수집한 교통정보를 활용해 주요 간선도로 10개 구간에 AI 기술을 적용한 신호 최적화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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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간선도로 8곳에 추가 예정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간선도로 신호 최적화 기술 도입을 확대한다.
인천시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인 AI 기반 신호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10개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을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검단로 등 8개 주요 간선도로에서 AI 기반 신호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다.


앞서 인천시는 2022년 인천경찰청과 업무협약을 하고 교통종합상황실을 합동 운영하면서 교통 신호 운영 개선이 필요한 주요 정체 구간을 선정했다. 이후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시가 구축한 지능형교통정보체계의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으로 수집한 교통정보를 활용해 주요 간선도로 10개 구간에 AI 기술을 적용한 신호 최적화를 진행했다.
AI 기반 신호 최적화는 최소 200회 이상의 강화학습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교통신호 시간을 도출하고 이를 정체 구간에 적용했다. 이에 통행속도는 평균 4.4% 향상되고 지체시간은 평균 8% 단축됐다. 이를 통해 연간 98억9000만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올해도 신호 최적화 수행계획을 수립하고 인천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신호 최적화는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체구간 신호 최적화 작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추진 시 신호 최적화 시스템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10월까지 286억원(국비 60%+시비 40%)을 투입해 지능형교통체계 1·2차 구축 사업을 시행했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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