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리스크에도… 美 공화당원 59% “트럼프에 투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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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예비선거 유권자를 상대로 한 2024년 대통령 선거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60% 가까운 지지를 받으며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자체 여론조사를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주당 바이든, 공화당 트럼프와 녹색당 코넬 웨스트, 자유의지당 라스 맵스테드 등 4인으로 구성된 가상 대결을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0%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고, 39%는 바이든 대통령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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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디샌티스 보다 46%P 높아
나머지 후보는 한자릿수 지지율
“기소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 분석
응답자의 60% 이상 “정치적 기소”
바이든과의 가상대결에서 ‘박빙’
양자대결서는 46% 지지율 ‘동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예비선거 유권자를 상대로 한 2024년 대통령 선거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60% 가까운 지지를 받으며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자체 여론조사를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이번 조사는 2024 대선 경선의 주목할 만한 특징 중 하나를 드러낸다. 과거에는 후보를 침몰시킬 수도 있었던 기소가 오히려 후보자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는 점”이라면서 사법리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호재라고 분석했다.
기소와 관련한 공화당 지지자 답변을 보면 이 분석이 더 설득력을 얻는다. 60% 이상의 응답자가 이들 기소가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48%는 기소로 인해 내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답했다. 기소가 그에 대한 지지 가능성을 낮췄다는 답은 16%에 불과했다.
당내 경쟁자들은 완전히 무너졌다. 4월 여론조사에서 24%의 지지를 받았던 디샌티스 주지사는 13% 지지에 그쳤고, 그를 떠난 지지세는 대부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붙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23일 공화당 후보 TV토론에서 선전한 것으로 평가받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와 기업인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도 각각 8%, 5%의 지지만 받는 데에 그쳤다. 2020년 대선 뒤집기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시를 거부해 ‘배신자’로 낙인찍힌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2%였다.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주 주지사와 팀 스콧 상원의원은 각각 3%, 2%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원의 이 같은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박빙 결과를 연출했다. 민주당 바이든, 공화당 트럼프와 녹색당 코넬 웨스트, 자유의지당 라스 맵스테드 등 4인으로 구성된 가상 대결을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0%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고, 39%는 바이든 대통령을 택했다. 유권자 17%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고, 두 명의 제3당 후보는 합쳐서 3% 지지를 받는 데에 그쳤다. 바이든과 트럼프 전·현직 대통령 간 양자 대결에서는 두 명이 각각 46% 지지율로 동률을 기록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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