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곁' 안 떠난다...'정식 감독' 되나 했지만 토트넘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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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메이슨은 토트넘 훗스퍼에 남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메이슨은 안더레흐트와 몇 차례 대화를 한 이후, 토트넘에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 역시 "메이슨은 안더레흐트의 접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남는다"라고 밝혔다.
태볼리에리 기자는 "메이슨은 안더레흐트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떠올랐으며 진전된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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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라이언 메이슨은 토트넘 훗스퍼에 남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메이슨은 안더레흐트와 몇 차례 대화를 한 이후, 토트넘에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 역시 "메이슨은 안더레흐트의 접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남는다"라고 밝혔다.
안더레흐트는 새로운 감독으로 다비드 허버트 감독을 선임했다. 벨기에 축구 전문 기자 사샤 태볼리에리는 "안더레흐트는 새로운 감독으로 허버트를 선임했다"라고 전했다.
메이슨은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 출신 코치다. 선수 시절 토트넘에 오랫동안 몸 담았으며 2016-17시즌 헐 시티에서 은퇴를 한 이후, 토트넘에 돌아왔다.
2018년부터 토트넘에서 코칭 역할을 하며 많은 감독들을 보좌했다. 이 기간 동안 두 번이나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2021년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중도 경질로 인해 4월 중순부터 시즌 종료까지 토트넘의 감독대행 역할을 했고, 2023년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경질로 인해 4월 말부터 시즌 종료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두 번의 감독대행 경험으로 인해 많은 팬들 사이에선 토트넘의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마다 메이슨이 대행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2번의 감독 대행으로 경험을 쌓은 메이슨. 최근엔 감독 대행이 아닌 정식 감독 부임 가능성이 제기됐다. 벨기에의 명문 안더레흐트가 그의 선임을 고려한 것. 태볼리에리 기자는 "메이슨은 안더레흐트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떠올랐으며 진전된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전했다.
안더레흐트는 지난 9월부터 감독직을 비워놓았다. 2022년 12월부터 팀을 이끈 브라이언 리머 감독과 결별을 했기 때문. 리머 감독의 지휘 하에 안더레흐트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우승을 놓친 것에 대해 비판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탓에 평가가 좋지 않았고 결국 구단은 이별을 택했다.
메이슨의 부임 가능성은 충분했다. 그는 여러 차례 안더레흐트와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합의를 이뤄내진 못했고, 결과적으로 그는 토트넘에 남게 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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