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쏘임·화재·수난사고 잇따라… 사건사고 얼룩진 추석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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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교통사고와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발생한 강원도내 구조·화재건은 모두 935건이다.
지난 17일 오후 3시 27분쯤 홍천군 화촌면 장평리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60대 여성 등 4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이 화재로 40대 주민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불은 주택 모두를 태워 소방당국 추산 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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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교통사고와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발생한 강원도내 구조·화재건은 모두 935건이다. 하루 187번 꼴로 발생한 셈이다.
삼척 바다에서 실종된 20대는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7일 오전 7시 7분쯤 삼척시 근덕면 용화해변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남성은 지난 14일 바다에서 수영하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 4일차 수색 중 민간 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벌쏘임 사고도 있었다. 18일 낮 12시 12분쯤 삼척시 미로면 고천리에서 70대 남성이 벌초작업을 하다 벌에 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일가족이 탄 차량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해 30대 가장 등 2명이 숨졌다. 지난 16일 오전 1시 27분쯤 영월군 영월읍 영월2터널에서 SUV 차량이 마주오던 차량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30대 남성이 숨지고, 함께 탑승한 가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선 차량 운전자인 20대 남성도 숨졌다.
지난 17일 오후 3시 27분쯤 홍천군 화촌면 장평리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60대 여성 등 4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지난 15일 오전 9시 59분쯤 춘천시 동면 신이리 소양호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구조됐으나 숨졌다. 해당 남성은 지인과 함께 낚시를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오후 2시 48분쯤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5터널에서 관광버스가 벽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내 몽골국적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도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전 2시 19분쯤 태백시 황지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40대 주민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불은 주택 모두를 태워 소방당국 추산 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재훈·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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