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걷다 만난 장관, 안 가봤다면 꼭 들러야 할 곳"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Yousef abdulqader abdulrahman fatani

제주에서 만나는 자연의 조각 작품, 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에는 마치 조각한 듯 정교한 바위들이 줄지어 선 주상절리대가 있습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황성훈

바다를 향해 수직으로 떨어지는 바위 기둥들은 용암이 식으며 수축한 자연의 결과물로,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절경 중 하나입니다.

화산과 바다가 만든 수직 절벽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주상절리란 뜨거운 용암이 빠르게 식을 때 일정한 각도로 갈라져 생기는 기둥 모양의 바위를 말합니다. 이곳 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육각형 또는 사각형의 돌기둥들이 바닷가를 따라 줄지어 서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죠.

파도와 절벽이 빚는 장관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하선목

해안선에 닿는 파도 소리와 함께 바라보는 주상절리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해 질 무렵 방문하면 석양에 물든 절벽과 출렁이는 바다가 어우러져 더 깊은 인상을 남겨줍니다.

요트 투어와 제트보트로 바다 위 체험도 가능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주상절리 위에서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대포항에서 출발하는 요트 투어나 360도 회전하는 제트보트 체험을 통해 바다 위에서 절벽을 올려다보는 이색적인 감상도 가능합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어요.

제주올레 8코스 중간 지점, 걷다가 쉬어가기 딱 좋은 곳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대포해안은 제주올레길 8코스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 도보 여행 중에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습니다. 울창한 삼림지대와 초지, 약천사, 대포포구가 어우러진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방문 정보]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36-30 (중문동) 대포해안주상절리대

- 이용시간: 09:00~17:10

- 휴일: 연중무휴

- 입장료:
· 개인 – 일반 2,000원 / 청소년·어린이·군인 1,000원
· 단체(10인 이상) – 일반 1,000원 / 청소년·어린이·군인 600원

- 주차: 가능 (요금 1,000원)

제주 바다의 강인함과 자연의 섬세함이 만나는 장소, 대포해안 주상절리대에서 제주만의 특별한 풍경을 직접 눈에 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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