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야근 쌔립니다.

어제 대표는 폐차장에 부품도 구하러 가야 되고 강제로 맡은 지역 정비협회(그래도 골짝 넘버 3정도 되더군요)직책 때문에 회의도 있고해서 1시간 정도 조기 퇴근 했습니다.

(12시가 지났으니 어제군요) 

 

대표 조기 퇴근 전에 목이 좀 결려서 잠깐 골짝 가게 쇼파에 누워있다 잠 들어서 눈 떠보니 업무시간 끝나있고 내일 잡다한 업무도 많다보니 또 제가 차 한대에 묶여있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 일어나서 저녁 먹고 야근 쌔립니다.

 

진짜 랜드로버 일마들은 클램프, 볼트와 너트의 위치 그 외 모든 부분을 힘들게 조립하면서 작업자에게 희열을 느끼게하기 위해 일부러 이렇게 만든건지... 

 

마운트 진공 호스 위치 마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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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쟤는 양반이고 프레임하고 엔진 사이 각종 호스들은은 정말 이걸 어떻게 빼고 조립해야 되는건가 싶을 정도로 공간이 극악이네요.

 

원래 FM은 판넬 내리고 에어컨 라인 다 걷고 멤버 터트리고 한다는데 이러나 저러나 프레임하고 엔진사이 공간도 너무 좁고 대부분 작업자분들이 사부작 거리면서 하시는 스타일로 가시더군요.

 

공간이 워낙 작아서 뭐 큰 공구는 쓸 일은 없습니다.

 

많은 작업자분들이 공구통 위에 공구 다 올려둔 상태에서 공구 못 찾고 그런 경우가 많은데 저는 한번 사용하고 다시 사용 할 일 없는 공구는 바로 서랍에 넣어 놓고 3/8, 1/4, 옆에 드라이버와 리무버 잡동 사니 등등 저렇게 순서대로 놓고하는데 저게 제일 편하고 작업 속도도 잘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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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라쳇이나 임팩, 낚시 자석 같은 조금 큰 애들은 그냥 바닥 한 곳에 안 밟힐만한 곳에 모아두면 편합니다.

 

VIP님이 항상 차 잘 봐줘서 고맙다고 이번에 오픈카 하나 구입해서 수리 맡기면서 스냅온 공구통을 지원해 주기로 하셨기에 저 공구함을 사용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차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이라 부담 되지만 내 전담 정비사는 좋은 공구 사용해야 한다고 사주신다니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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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한테 돈은 벌어줘야 되고 차는 계속 밀리고 언제까지 묶여 있을 수는 없다보니 오랜만에 야근했는데 힘들다보니 쓰레기통은 아침에 조기 쌔리고 정리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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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찍 골짝 가게 벽 하자 공사로 인해서 또 재공사 예정이라 어차피 내일은 조기 쌔려야하는데 애초에 공사 퀄리티랑 마감해 놓은 상태보면은 그냥 천번을 공사 다시해도 건물만 점점 더 누더기 되는것 같네요.

 

저도 건축쪽 날림 공사 많이보기는 했지만 이건 진짜 그냥 민간인이 유튜브보고 작업하면 나올 퀄리티 수준이네요.

 

오늘 옆 공장이 일도 엄청 많고 옆 공장 사장님도 9시 넘어서 퇴근 하시던데 왠지 내일 옆 공장 아가씨가 출근하실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후려 치시는 분이건 옆 공장 아가씨건 풀스윙 뺨대기나 아구창 한대 슬슬 후려 맞아야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지금은 저의 상징인 긴 뒷머리의 기장이 없다보니 민대풍의 샤프한 무게감이 없어져서 걱정 스럽군요. 

 

남자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니 모든 싱글 국게 회원분들 국게막내님 처럼 갑작 스럽게 싱글 탈출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다시 현장 정리 하러갑니다.

 

그만 정리를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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