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문화도시,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개최

문화예술인들 지속적 판매∙파일럿 공간 확보

▲ 김보라 시장이 18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찿아가는 안성문화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는 지난 18일 안성팜랜드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 일환으로 ‘찾아가는 안성문화장’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성은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돼 안성만의 고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교류의 장 ‘안성문화장’을 콘셉트로 예비사업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

안성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찾아가는 안성문화장은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지속적인 판매 및 파일럿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마켓, 공예체험, 공예 토크콘서트, 버스킹 공연으로 기획된 찾아가는 안성문화장에서는 도자소품, 은공예품, 한복장신구 등 공예품 판매와 한지·천연염색·가죽공예 체험 등 다양한 공예체험을 진행하는 약 20여명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가 개최된 안성팜랜드에는 약 6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공예품을 직접 만들면서 진행된 공예 토크콘서트와 지역 청년들의 버스킹공연으로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앞으로 시는 예비사업을 통해 문화상단을 발굴·육성하고, 사람·장소·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문화주체육성, 문화경쟁력 강화 등 총 5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힘을 쏟을 전략이다.

/안성=이명종 기자 lmj@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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