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은 줄어든다. 젊을 땐 주변이 북적였지만, 60대가 되면 연락 오는 이가 드물다. 그런데 그 속에서도 유독 ‘함께 있고 싶은 사람’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귀해지는 사람은 따로 있다. 그들은 단순히 착한 사람이 아니라, 곁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들이다.

1. 말이 부드럽고 따뜻한 사람
60이 넘어도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 사람은 귀하다. 나이가 들면 말이 거칠어지기 쉽지만, 마음이 여유로운 사람은 언어도 온화하다.
한마디의 말로 상처를 주는 대신 위로를 건넬 줄 아는 사람은, 나이보다 마음이 젊다.

2. 남의 흠을 들추지 않는 사람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 남의 허점이 더 잘 보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그것을 말하지 않는다.
타인의 부족함을 덮어주는 태도는 인품에서 나온다. 흉을 보지 않는 사람은 주변에 언제나 사람이 남는다.

3. 돈보다 관계를 중시하는 사람
노년의 인간관계는 이익이 아니라 ‘정’으로 이어진다. 돈으로 얽힌 관계는 금세 끝나지만, 마음으로 이어진 관계는 평생 간다.
작은 선물보다 진심 어린 안부 한마디가 더 큰 힘이 된다.

4. 인생을 가볍게 웃어넘길 줄 아는 사람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늘 웃으며 “괜찮다”고 말한다. 그런 태도는 경험에서 오는 지혜다.
인생을 너무 무겁게만 보지 않는 사람은 주변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60대 이후의 삶에서 귀한 사람은 많지 않다. 돈보다 마음이 따뜻하고, 말보다 행동이 부드러운 사람, 그리고 삶을 가볍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결국 모두의 기억 속에 남는다.
나이 들어 귀한 사람이 된다는 건, 세상을 원망하지 않는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Copyright © 성장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