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1년에 100만 원 넘게 냈다면? 국가에서 돌려주는 "이 돈" 꼭 신청하세요

지난 1년 동안 병원비나 약값으로 지출한 돈이 100만 원을 넘으셨나요? 그렇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국가 제도가 있습니다.

해마다 수조 원의 예산이 책정되지만, 몰라서 신청하지 못해 사라지는 돈이 무려 수천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고정 수입이 줄어드는 5060 세대에게는 가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소중한 환급금입니다.

내가 낸 병원비 중 일부를 나라에서 현금으로 돌려주는 "본인부담상한제"를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뉴스핌

내가 낸 병원비, 왜 국가에서 돌려주나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입니다. 환자가 1년간 지불한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총액이 개인별 '상한액'을 초과할 경우, 그 초과분만큼을 건강보험공단이 환자에게 직접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즉, 소득 수준에 비해 병원비를 너무 많이 냈다면 국가가 그 차액을 책임지고 환급해 주는 보약 같은 제도입니다.

5060이라면 무조건 확인해야 할 환급 대상

많은 분이 "나는 큰 수술을 안 해서 해당 없겠지"라고 생각하며 포기합니다. 하지만 입원비뿐만 아니라 동네 병원 외래 진료비, 약국 조제료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은 모두 합산됩니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으로 꾸준히 약을 드시는 분들이나,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5060 세대는 자신도 모르게 상한액을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의 소득 분위에 따라 최소 80만 원대부터 상한선이 정해지므로, 100만 원 이상 지출했다면 대부분 환급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신청하는 법과 주의사항

이 환급금은 국가가 알아서 넣어주지 않습니다.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으며, 3년 이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되어 국고로 환수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인 'The건강보험'에서 간단히 조회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지사를 방문하거나 전화(1577-1000)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비급여 항목(도수치료, 임플란트 등)이나 상급종합병원 2·3인실 입원료 등은 합산에서 제외되니 이 점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는 것이 힘이고, 아는 것이 돈이 되는 시대입니다. 내가 낸 소중한 건강보험료의 혜택을 당당히 누리시길 바랍니다. 오늘 바로 건강보험공단 앱을 켜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해 보세요.

잠자고 있던 나의 병원비 환급금이 여러분의 통장으로 돌아와 활기찬 노후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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