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해 영화 ‘써니’에서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배우 천우희는 이후 2013년 영화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을 비롯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디렉터스어워즈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아 총 13관왕이라는 전무한 기록을 남기며 충무로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이후 영화 ‘카트’, ‘뷰티 인사이드’, ‘해어화’, ‘곡성’ 등 굵직한 작품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는 똘끼 만렙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으로 로맨스와 코미디를 소화하며 천우희는 수많은 감정 연기로 사랑받아왔습니다.

신동엽 “천우희, 진짜 잘하는데 왜 안 풀릴까 생각… 타이밍 중요해”
신동엽은 배우 천우희를 극찬했는데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신동엽은 과거 김완선과 함께 MBN ‘뱀파이어 아이돌’에 출연했음을 떠올렸습니다.

이어 “카메라는 이불 밖을 찍는데 (김수미 선배님이) 이불 안에서도 메소드 연기를 하더라”며 “그때 뱀파이어 멋진 애들 세 명이 김우빈, 이수혁, 홍종현. 그 이외에는 워낙 잘하는 사람이라 다 잘되는데 ‘아 쟤는 진짜 너무 잘하는데 왜 뭔가 딱 안 풀릴까’ 했던 게 천우희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신동엽은 “지금은 만날 수도 없는 천우희. 근데 나중에 빵 떠가지고. 난 이 타이밍이 너무 중요한 것 같다. 난 이 타이밍이 다 있는 게 될 사람은 어쨌든 빨리 되느냐. 늦게 되느냐. 이 타이밍이 다 다르다. 근데 난 이거보다 더 중요한 게 인성이 쓰레기 같은 사람들이 있다. 시점이 다르지 다 걸리더라”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과 드라마 이로운 사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the 8 show를 마친 천우희는 신작 ‘마이 유스’로 송중기와 함께 주연을 맡아, 잊고 있었던 첫사랑의 기억과 상처를 마주하는 두 남녀의 감성을 담은 이야기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천우희는 섬세한 표정과 감정 표현 능력이 입증된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습니다. 송중기와의 케미스트리 역시 대중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한편, 마이 유스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둔 천우희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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