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4칸 혼자 차지한 ‘역대급 빌런’ 차주… 입주민 비난 폭주

오은선 기자 2024. 10. 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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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이 심각한 아파트에서 자리 네 칸을 혼자 차지한 차주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처음 보는 주차 자리 4칸을 차지한 빌런'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글쓴이 A씨는 "지금껏 주차 자리 2칸을 차지하거나 가로로 3칸을 차지한 차주는 봤지만, 오늘 아침에는 4칸을 차지한 차량을 봤다"며 사진 한 장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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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이 심각한 아파트에서 자리 네 칸을 혼자 차지한 차주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주차칸 4면을 혼자 차지한 차주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SNS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처음 보는 주차 자리 4칸을 차지한 빌런’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글쓴이 A씨는 “지금껏 주차 자리 2칸을 차지하거나 가로로 3칸을 차지한 차주는 봤지만, 오늘 아침에는 4칸을 차지한 차량을 봤다”며 사진 한 장을 첨부했다.

사진에는 검은색 승용차가 1대가 차량 4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 한가운데에 주차된 모습이 담겼다. 차량 앞바퀴 2개는 앞쪽 주차칸 2칸에 놓여있었고, 뒷바퀴 2개는 뒤쪽 주차칸의 주차선을 넘어가 결국 주차칸 4칸을 모두 차지한 셈이 됐다.

이 사진은 구리시 인창동의 한 주공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찍혔다고 전해졌다. 이 차주가 어떤 이유로 이렇게 주차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A씨는 “뒤로 침범한 건 누가 봐도 고의성이 다분해 보인다”며 “후진을 못해서 전방주차를 한 걸지도 모른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새 차 샀다고 자랑하고 싶은가 보네”, “땅따먹기 장인이다”, “4대분의 주차료를 내는 게 아니라면 당장 차 빼라”, “처벌 못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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