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 KPGA 파운더스컵 이틀 연속 선두

2024. 4. 2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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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이 KPGA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고군택은 19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첫 홀서 쓰리 퍼트로 보기를 범한 고군택은 8~10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 여유있게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네 홀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마지막 16~1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은 박은신에게 2타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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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선두를 달린 고군택.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고군택이 KPGA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고군택은 19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적어낸 고군택은 2위인 박은신을 2타 차로 앞섰다.

지난 해 3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올랐던 고군택은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잡아 5타 차 선두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선 6타를 줄인 박은신에게 턱 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첫 홀서 쓰리 퍼트로 보기를 범한 고군택은 8~10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 여유있게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네 홀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마지막 16~1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은 박은신에게 2타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고군택은 경기 후 “경기 초반 퍼트 거리감이 맞지 않아 애를 먹었다. 중반으로 갈수록 다행히 거리감을 찾았고 8~10번홀서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리듬을 탔다”며 “하지만 17번홀 보기가 뼈아팠다. 티샷부터 그린 위에서 플레이까지 계속 실수가 나왔다. 더블보기를 할 뻔했다”고 말했다.

박은신은 공동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박은신은 지난 2022년 2승을 거둔 후 아직 승수 추가가 없다.

루키 송민혁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지난해 늦깎이 신인왕인 박성준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루키 장유빈은 마지막 홀 이글에 힘입어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단독 5위에 자리했다.

발달 장애 선수인 이승민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6위에 오르며 컷 통과에 성공했다. KPGA투어 통산 다섯 번째 컷통과다.

그러나 지난 주 개막전 우승자인 윤상필은 1타를 줄였으나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92위를 기록해 예선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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