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헌신에도 3세 子는 “죽일 거야” 폭언, 정형돈 “억장 무너져” 감정 몰입(금쪽같은)

이하나 2024. 9. 2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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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금쪽이가 폭언으로 아빠에게 상처를 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9월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아빠에게 폭언하는 3세 금쪽이 사연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금쪽이는 잘 놀다가도 갑자기 "아빠 죽일 거야"라고 폭언했다.

금쪽이 엄마는 "저희끼리 둘의 말에 혹시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고 서로를 관찰 했는데도 서로 그런 말을 쓰지 않고 어린이집에서도 안 쓴다"라고 설명하며 오로지 아빠에게만 폭언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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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3세 금쪽이가 폭언으로 아빠에게 상처를 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9월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아빠에게 폭언하는 3세 금쪽이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한 금쪽이 아빠는 아들이 태어났을 때 조리원에서 함께 생활한 데 이어 7개월째 육아 휴직 중일 정도로 적극적으로 육아를 맡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금쪽이는 잘 놀다가도 갑자기 “아빠 죽일 거야”라고 폭언했다. 아들의 이유 모를 폭언에 아빠는 급격히 지쳐가는 모습을 보였다.

언제부터 폭언을 시작했냐는 질문에 금쪽이 아빠는 “두 달 정도 됐는데 어떤 계기 없이 언제부터 했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금쪽이 엄마는 “저희끼리 둘의 말에 혹시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고 서로를 관찰 했는데도 서로 그런 말을 쓰지 않고 어린이집에서도 안 쓴다”라고 설명하며 오로지 아빠에게만 폭언을 한다고 했다. 오은영은 “언어 능력이 좋다. 그렇다면 금쪽이의 폭언에는 의미가 있을 거다”라고 예상했다.

금쪽이는 하원 중 들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엄마가 카드 가져오는 걸 깜빡하자, 떼를 쓰며 다시 폭언을 했다. 쌍둥이 딸 아빠인 정형돈은 “아빠인 내가 억장이 무너진다. 보통 애들은 부모를 보면 ‘죽지 마’라고 죽을까 봐 무서워하는데, 저도 아직 그런 얘기는 못 들어봤다. 그 말을 들을 때 아빠 억장이 무너졌을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금쪽이 아빠는 “어렸을 때부터 병원도 항상 같이 갔었다. 아이랑 계속 같이 있어 주려고 모든 걸 퍼줬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듣다 보니 좀 상처를 받더라”고 털어놨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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