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놀거리 숨은 명소 포함 여행코스
죽기 전에는 꼭 가봐야 한다는 경상북도 울릉

우리나라 동쪽 끝에는 울릉도라는 신비의 섬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많이 개발된 수많은 지역과는 다르게, 수백 년간의 자연 속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우리 내륙과는 매우 떨어져 있어 쉽게 여행을 떠나기란 어렵지만, 한국인이라면 죽기 전 꼭 한 번은 가봐야 하는 곳이죠.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꼭 가봐야 하는 울릉도 가볼만한 곳 BEST 7과 만약 여행을 간다면 묵고 가기 좋은 울릉도의 숙소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가볼만한 곳

1. 독도 일출 전망대

우리나라의 보물이라고 불리는 섬이 있는데요. 그 주인공인 독도를 날이 좋은 날이면, 언제든 감상할 수 있다는 전망대가 오늘 소개해드릴 울릉도 가볼만한 곳 첫 번째입니다.

독도 일출 전망대라고 하는 이곳은 도동항에서 도동약수공원 쪽으로 걸어서 16분이면 도착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야 하는데요.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는 길도 매우 아름답지만, 전망대에 도착하면 울릉도 도동항과 아름다운 동해바다의 전경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매우 깨끗해서 먼바다까지 보이는 날이면, 우아한 자태의 독도가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전망대에는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어 쉽게 감상도 가능합니다.

동해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명소 3곳 중 하나인 독도 일출 전망대에서, 동해바다와 울창한 숲을 한 번에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태하향목 관광 모노레일

태하향목 관광 모노레일은 울릉도로 여행을 떠나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모노레일을 타고 39도의 급경사를 지나고 오르면 대풍감 전망대에 당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풍감 전망대에서는 환상적인 울릉도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곳은 대한민국 10대 비경에 손꼽히는 경치를 자랑할 정도입니다.

이곳은 산책로와 스카이워크 등 한 곳에서 즐길거리가 넘치는데, 이곳을 방문하지 않으면 울릉도에 갔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하죠.

전망대에서 동해바다의 전경을 보아도 좋고, 산책로를 거닐며 물새들의 아지트로 유명해 천연기념물에 속하는 대풍감까지 함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3. 행남 해안 산책로

울릉도에 오게 되면 저동항과 도동항을 통해 입도하는데요. 이 사이를 이어주는 국내에서 아름답다고 소문이 난 산책로인 행남 해안 산책로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행남 해안 산책로는 우리나라 최고의 해안 산책로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데, 절벽해안선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생태공원의 역할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절벽 아래를 걸으며, 꽃내음과 바다내음을 함께 느끼다 보면 자연스레 힐링이 되는데요. 루트에 따라서는 많게는 3시간까지도 걸리지만 시간분배를 잘해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산책로가 매우 잘 정비되어 있고 깔끔하게 조성이 되어있지만, 계단이 많은 편으로 휠체어나 유모차는 접하기 어려운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관음도

관음도는 울릉도에 속해있는 섬들 중 본토를 제외하고 가장 큰 섬인데요. 옛날에는 본토와 관음도를 잇는 길이 없어 배로만 방문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두 섬을 잇는 연교도가 생기며 걸어서도 방문할 수 있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관음도와 울릉도 사이를 잇는 연교도가 최근에 생겨,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숨은 명소인데요.

사람들의 발길이 닿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울릉도 가볼만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푸른빛의 자연과 아름다운 해안 절벽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절벽 끝에 둥지를 만든 괭이갈매기 무리도 만나볼 수 있고, 곳곳이 포토존이라고 할 만큼 사진 찍기에도 좋으니 꼭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5. 나리분지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라고 불리는 나리분지는 울릉도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인데요.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지만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다는 평가가 있는 여행지입니다.

호불호가 심한 이유는 나리분지로 들어가는 방법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울릉도 가볼만한 곳들 중에서 가장 경사가 심하고 오르기 힘든 언덕을 거쳐야 이곳에 방문할 수 있는데, 힘듦에 비해 볼 것이 많이 없다는 평이 많은데요.

이러한 지형은 화산섬이라는 특성상 울릉도에는 울퉁불퉁한 땅이 대부분이지만, 그중 중앙에 칼데라호가 무너지면서 산으로 둘러싸인 평지가 만들어진 것이 나리분지입니다.

호불호가 심한 곳이지만 꽃을 좋아한다면 분명 만족할 수 있는 명소인데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울릉국화나 섬백리향 군락지들을 볼 수 있고, 맛집이나 야영장까지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숙소 추천

1. 더함 하우스

더함 하우스는 울릉도 북쪽 해안도로를 끼고 있는데요. 울릉도의 오션뷰를 여유롭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숙소입니다. 최근 울릉도에 지어진 신축 펜션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곳곳에 포토존이 많아 사진을 많이 담아갈 수 있는 곳인데요.

각 방마다 기본적으로 복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기본적으로 있을 것들은 다 있는 깔끔한 숙소인 더함 하우스는 많은 사람들이 특색 없고 그냥 오션뷰만 고집하는 숙소로 오해하고는 하는데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침실이 특별하기 때문입니다. 침대 옆으로 되어있는 넓은 창 너머로는 울릉도 바다와 우람하게 서있는 촛불바위가 보이는 뷰가 매력적인데요. 아침에 바다안개가 끼어있을 때면 더욱 아름다운 뷰를 자랑합니다.

꼭 숙소만을 찾아 이곳에 방문할 필요 없이, 이곳에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와, 야외 테라스에 있는 빈백에 누워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잘 되어있습니다.

2. 코스모스 리조트

울릉도 송곳산 아래에 위치한 코스모스 리조트는 웬만한 휴양지 못지않은 시설과 경관을 자랑하는데요. 드라이브하다가 신기하게 생긴 구조물이 있다면, 분명 이곳이라고 할 정도로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이기 때문입니다.

코스모스 리조트는 울릉도에서 가장 좋은 시설을 갖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럭셔리한데요. 만약 차를 가지고 오지 않았더라도 체크인 전 픽업요청을 하면 픽업까지 가능한 서비스 또한 칭찬받을 만한 숙소입니다.

객실 수는 8개밖에 되지 않아 늘 예약이 치열한 곳인데요. 1층 4개 호실에는 온돌로 되어있고, 2층 4개 호실에는 패밀리룸으로 나누어진 숙소라 맞춰 기호에 맞게 선택하기 좋습니다.

실내는 마치 일본식 다다미 방과 한옥을 합쳐놓은 럭셔리한 분위기가 특징인데요. 근처에 조그마한 연못이 있는 정원과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 함께 돌아보기 좋은 숙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