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팀이 프랑스 잡고 싶어 할 것"… 또 월드컵 우승 원하는 캉테의 다짐, "가장 큰 적은 우리 자신"

김태석 기자 2026. 6. 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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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응골로 캉테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라이벌로 자기 자신을 꼽았다.

캉테가 속한 프랑스는 17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미국 뉴욕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I그룹 1라운드에서 세네갈과 대결한다. 지난 두 차례 대회에서 연거푸 결승전에 오르며 현재 유럽 최강 중 하나임을 실력으로 증명한 프랑스는 세네갈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이라크 등 만만치 않은 팀들과 경쟁해야 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캉테는 경기 하루 전 열린 세네갈전을 위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대회에 임하는 출사표를 남겼다. 캉테는 "우리 팀은 좋은 상태다. 월드컵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준비도 끝났다. 다른 팀들의 첫 경기들도 지켜봤고, 우리도 시작하고 싶다. 가능한 마지막까지 가고 싶다"라며 월드컵 결승 진출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 팀에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 우승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다. 다시 한 번 그 감정을 느끼며 역사를 만들고 싶다"라며 팀의 목표가 우승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프랑스의 최대 라이벌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다른 팀이 아닌 프랑스 자기 자신이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캉테는 "자신감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 한 경기씩 차근차근 가야 한다. 나는 가장 큰 적은 우리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집중해야 한다. 물론 반대편에도 상대가 있고 그들과도 싸워야 한다"라며 "모든 팀들이 우리를 이기고 싶어 할 것이다. 월드컵은 쉬운 대회가 아니며 진지함을 유지해야 한다.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는 귀 기울이지 말아야 한다"라고 진중한 자세를 보였다.

한편 캉테는 이번 경기에서 상대하는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의 전력도 높이 평가했다. 캉테는 "세네갈은 중원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매우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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