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돌아가요” 축구대표팀 빠진 손흥민, 직접 복귀 예고
김가연 기자 2024. 10. 14. 09:10
허벅지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캡틴’ 손흥민이 직접 복귀를 예고했다.
손흥민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ack soon’(곧 돌아간다)이라는 짤막한 글을 올렸다. 그는 훈련 중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손흥민은 흰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목에 스포츠타월을 두르고 있다.
짧은 글이지만 지난달 말부터 결장 중인 그가 복귀를 예고한 것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팬들은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진짜 보고싶었어요 캡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쏘니 최고” 등 환영의 댓글을 남겼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각)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그는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교체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검진 결과에서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은 이후 있었던 토트넘의 3경기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는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 시즌 7라운드까지 3승 1무 3패(승점 10)를 기록, 9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올 시즌 7경기서 2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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