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스턴마틴 F1 대표가 소속 드라이버 랜스 스트롤(25)를 적극 옹호했다.
애스턴마틴 F1 팀 대표 마이크 크랙은 2023년 F1 전반기 동안 랜스 스트롤의 좋지 못한 성적이지만 실망할 수준은 아니라고 에둘러 그를 감쌌다.
스트롤은 지난 겨울 싸이클링을 타다 사고를 입어 양 손목이 골절돼 프리시즌 테스트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후 바레인 개막전에서 6위에 오르며 단번에 논란을 불식시키는 듯 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 이어 전반기 성적이 점차 저조해지며 팀 메이트인 백전노장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짐이 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젊은 유망주임에도 40대 연령의 알론소에게 예선에서 2회, 결승에서 1회 밖에 앞서지 못했다.
반면 알론소는 6회 포디움에 오르며 노장의 힘을 보여줘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드라이버스 랭킹에서는 알론소에 102포인트 차이로 뒤처져 있어, 팀 메이트간 점수차가 가장 큰 2번째 팀으로 불명예를 안고 있다.
또한 팀 컨스트럭터스 챔피언십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애스턴 마틴에게 스트롤은 47포인트 밖에 더해주질 못해 더욱 눈총을 받고 있다.
하지만 팀 대표는 "우리 팀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다른 사람들이 알 수는 없을 것"이라며 "운이 좀 따르지 않을 뿐"이라고 그를 감쌌다.
스트롤의 아버지 로렌스 스트롤은 캐나다의 억만장자 사업가다. 애스턴마틴 이사회 회장이자 애스턴마틴 F1 팀의 소유주로 활동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애스턴마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