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엔터 권진영 대표, '이승기 정산=0원' 논란에 "사실 관계 확인 중..법적 책임질 것"[공식][전문]

한해선 기자 2022. 11. 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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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소속 가수 이승기의 정산 문제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권진영 대표는 21일 "최근 언론을 통해 저희 회사 및 저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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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가수 이승기 / 사진제공 =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소속 가수 이승기의 정산 문제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권진영 대표는 21일 "최근 언론을 통해 저희 회사 및 저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향후 후크엔터나 자신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모든 책임을 지겠단 입장도 밝혔다.

이날 디스패치는 이승기가 지난 2004년 6월 정규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후 18년 동안 27개의 앨범과 137개의 곡을 발표했지만,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엔터)로부터 음원 수익을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승기는 지난 17일 "27장 앨범에 대한 음원료 수익 내용을 제공해 달라"며 후크엔터에 내용증명을 보냈다고도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유통 채널별 음원 정산 내역서를 공개하며 이승기가 2009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이승기가 벌어들인 음원 수익이 96억 원이라고 했다. 96억 원 중에선 2004년 6월부터 2009년 8월까지의 정산 자료가 소실돼 5년간의 정산 수익 내역이 빠져 있기도 했다. 음반 제작자인 후크엔터가 유통사에서 정산받은 금액은 100억 원이 넘는다는 추정액도 나왔다.

이에 앞서 후크엔터는 최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며 주목 받았다. 소속사의 압수수색 이유로는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 강종현과 연관설, 횡령 혐의 등이 추측됐다.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하여 저희 회사 및 저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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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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