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서 칼부림하겠다”…경찰, 작성자 추적·기동대 배치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9. 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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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 일대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온라인상에 흉기 난동 범행이 우려되는 게시물이 업로드됐다.

작성자는 "최근 부모님도 나를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며 "다음 주 월요일 오후 6시에 야탑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고 적었다.

성남분당경찰서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기동대 경력을 추가 배치 받아 야탑역 주변을 집중 순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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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챗GPT]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 일대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온라인상에 흉기 난동 범행이 우려되는 게시물이 업로드됐다.

작성자는 “최근 부모님도 나를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며 “다음 주 월요일 오후 6시에 야탑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야탑역 일대를 캡처한 사진을 첨부했다.

자신의 범행을 만류하거나 비판하는 댓글을 남긴 누리꾼들에게는 위로를 해 주지 않는다며 원망하거나 불을 지르겠다고 선언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게시물이 작성된 지 약 3시가 만에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 추적에 돌입했다. 성남분당경찰서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기동대 경력을 추가 배치 받아 야탑역 주변을 집중 순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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