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워지는 요즘, 점점 얇은 옷을 입게 됩니다. 옷이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되는데요. 요새는 집에서 운동하는 분들 많으시죠. 헬스장에서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원하는 운동을 할 수 있으니까 홈트레이닝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운동하다 보면 아랫집에 혹여나 민폐가 될까 걱정이 될 때가 있습니다. 아랫집이 신경 쓰여서 동작을 크게 하지 못하고 대충 하게 된다거나 만족스럽게 운동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럴 때는 층간 소음 걱정 없는 운동기구를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 스텝박스와 TRX를 활용한다면 아랫집 걱정하지 않고 원하는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스텝박스 다들 들어보셨죠? 헬스장에서 많이 보셨을 텐데요. 헬스장에서 스텝박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좌우로 왔다 갔다 하는 동작들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스텝박스는 한 동작밖에 할 수 없는 계단 운동과는 다르게 오르고 내리고 좌우 움직임과 점프, 하체뿐만 아니라 상체를 동시에 사용해서 다양한 동작들을 하면서 재밌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다들 스텝박스라고 하면 단순히 계단처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운동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텝박스 하나로 근육 스트레칭, 엉덩이, 상체, 코어, 전신 유산소까지 다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는 건 좋지만 아랫집에 민폐일 것 같아서 걱정되실 것 같은데요. 여기 층간 소음 걱정 없는 스텝박스 운동법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한 번 배워볼까요? 클래스101 운동 크리에이터 록코치가 알려줍니다.
층간 소음 걱정 없는
스텝박스 동작 with 록코치
1) 먼저 오른발을 스텝박스에 올립니다. 왼쪽 발을 떼고 스텝박스에 한 발로 올라설 건데 이때 왼쪽 발뒤꿈치를 팍 들지 않도록 유의해 주세요.
2) 숨을 내쉬면서 몸의 중심을 앞으로 내보냅니다. 이때 무릎이 아무렇게나 움직이게 내버려 두면 안 되고 오른쪽 발목과 무릎이 수직이 되게끔 엉덩이 근육을 활용하여 무릎을 고정시켜 줘야 합니다.
3) 무게 중심을 앞 쪽으로 계속 두는데 집중하면서 오른쪽 발의 3POINT(빨간색 점들)들을 생각하면서 이 자세를 유지합니다.
4) 위 항목들을 유의하면서 왼쪽 1분, 오른쪽 1분씩 해주세요.
스텝박스를 활용한 이 HIP DROP 동작은 어렵진 않지만 천천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육의 힘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확인하면서 운동을 해야 다치지 않고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천천히 나의 동작을 확인하는 운동은 자연스럽게 소음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층간 소음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집에서 층간 소음 없이 할 수 있는 두 번째 운동은 TRX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TRX는 기다란 끈으로 되어있는 운동 기구입니다. 줄과 연결되어 있는 스스로의 몸을 중량으로 활용하여 모든 부위의 근력 운동이 가능하게 만들어진 전신 저항 운동 기구입니다.
문고리에 걸기만 하면 완성되는 TRX는 내 몸의 무게를 사용해서 운동하는 만큼 관절과 인대에 과도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미세한 위치 변화로 얼마든지 운동의 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특히 이 운동은 운동 자체를 해본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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