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결석 300개”…대만女, 평소 물 대신 ‘이것’만 마셨다
![여성의 몸에서 나온 신장 결석.[사진출처 = Chi Mei 병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14/mk/20231214193901975bpit.jpg)
10일(현지시각) 타이난 뉴스 등에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여성 A씨(20)는 최근 허리에 심각한 통증과 함께 열이 나 치메이병원에 입원했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A씨의 신장은 수백개의 크고 작은 결석으로 부풀어 올라 있었다.
이 여성은 평소 물을 마시지 않고 설탕이 함유된 차와 주스를 마셨다고 한다. 이로 인해 만성 탈수증이 있었고, 신장에 많은 양의 미네랄이 축적된 것이다. 이 여성의 사례는 적절한 수분 공급 부족과 해로운 식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매체는 전했다.
신장 결석 수술로 이 여성의 신장에서 빼낸 결석은 직경 0.5cm~2cm 사이 300개 이상이었다.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이 신장 결석이 발생할 확률이 3배나 더 높다. 대만에서는 남성의 14.9%가 신장 결석을 경험하는 반면, 여성 발병률은 4.3%에 불과하다고 한다.
신장 결석은 신장 안에 형성된 돌로, 소변에 과량의 칼슘, 옥살산(수산), 인산 또는 요산이 있을 때 형성되는데, 흔히 수분이 감소하고 무기질 농도가 증가할 때 쉽게 발생한다. 세균 감염, 대사 이상, 결석 성분을 포함하는 식품의 과잉 섭취 등이 발병 요인이다.
아주 작은 신장 결석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일부 신장 결석은 만성적인 옆구리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신장 결석은 신장에 가만히 있기도 하지만, 종종 하부 요로를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크기가 큰 결석이 하부 요로로 이동하는 중 요관에 걸리면 등이나 옆구리에 심한 통증, 구역, 구토, 혈뇨 증상이 나타난다.
의료진은 신체가 설탕, 소금과 같은 물질을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물을 많이 마셔야 하며, 차, 커피, 콜라, 초콜릿, 견과류는 적절한 양을 섭취하라고 조언했다. 짠 음식은 신장 결석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되도록 피하는 게 좋으며 규칙적인 운동도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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