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교 범벅 애국가’ 엄지영 “생각 짧았다…정중히 사과”
정봉오 기자 2026. 5. 18. 13:24

밴드 큰그림의 보컬 엄지영이 ‘애국가를 너무 과도한 기교를 넣어 불렀다’는 비판에 대해 사과했다.
엄지영은 17일 밴드 큰그림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국가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애국가를 준비하며 생각, 기량이 많이 짧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에겐 정말 크고 설레는 무대였다”며 “NC 측 여러분께도 누가 된 것 같아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엄지영은 “비판의 댓글, 위로의 다이렉트 메시지(DM) 모두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노력해서 좋은 무대로 찾아 뵙겠다”며 “무엇보다 애국가로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엄지영은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앞두고 애국가를 불렀다. 일각에선 엄지영이 기교 가득한 창법으로 애국가를 불렀다며 “애국가는 애국가답게 불러야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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