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7급 공채, 2027년부터 국어 대신 공직적격성평가(PSAT)로 대체

2025년부터 9급 공무원 시험이 직무능력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지방직 7급 공채시험에는 2027년부터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도입된다.

PSAT는 이미 외무고시와 5급 공채, 국가직 7급 공채 등에 활용되고 있어 시험 간 호환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PSAT가 도입되면 지방직 7급과 국가직 7급 시험 간 호환성이 적용돼 수험생들이 한 번의 PSAT 응시로 두 시험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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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뭐지?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이해력, 논리력, 상황판단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검증하는 시험이다.

이번 개편은 국어 과목을 PSAT로 대체하는 것이 핵심이다.

✅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어떻게 적용되는데?

새로운 시험은 기존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의 2단계 운영 체계를 1차 PSAT, 2차 과목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의 3단계로 개편한다.

1차 PSAT에서는 선발 예정 인원의 10배수 범위 내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2차 과목 필기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면접시험에서 불합격한 수험생은 다음해 1차 PSAT를 면제받을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해 수험 부담을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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