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훔치려다가 '4시간 빵 먹방'..도둑픽 빵집 '월매출 2억' 대박

전형주 기자 2022. 7. 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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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으로 2억원대 월 매출을 기록한 20대 사장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송 사장의 빵집은 '도둑 픽'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송 사장은 "2019년 6월 제 생일에 사건이 발생했다. 다음 날 아침에 보니 케이크가 다 없어진 상태였다. 느낌이 안 좋아 돈통을 열어봤는데 아무것도 없었다"며 "너무 놀라 CCTV를 확인했더니 도둑이 4시간 동안 빵을 다 먹고 돈통까지 털고 나갔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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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


빵으로 2억원대 월 매출을 기록한 20대 사장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송성래(29) 사장이 출연했다.

송 사장의 빵집은 '도둑 픽'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도둑이 4시간 동안 빵을 먹다 달아난 사건 이후 '도둑도 반한 맛집'으로 입소문을 탔다.

송 사장은 "2019년 6월 제 생일에 사건이 발생했다. 다음 날 아침에 보니 케이크가 다 없어진 상태였다. 느낌이 안 좋아 돈통을 열어봤는데 아무것도 없었다"며 "너무 놀라 CCTV를 확인했더니 도둑이 4시간 동안 빵을 다 먹고 돈통까지 털고 나갔다"고 회상했다.

/사진=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


다만 그는 당황하지 않고 사건을 마케팅에 활용했다. SNS에 CCTV 영상을 올리고 "도둑도 반한 맛집"이라며 가게를 홍보했다. 도둑이 맛있게 먹은 빵을 '도둑 픽'으로 뽑아 따로 판매하기도 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지독하게 써먹는다"며 농담을 건넸다.

송 사장은 "절도 사건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도둑님께 너무 감사하다. 이런 마케팅은 돈 주고도 못한다. 저희는 다 공짜로 했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이날 월 매출을 인증하기도 했다. 그는 이달 매출액 3200만원이 찍혀 있는 포스기를 보여주며 "매장 8곳을 운영하고 있다. 총매출액은 3000만원에 곱하기 8을 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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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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