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제는 돈을 현명하게 쓴다'... 에버튼의 엄청난 이적료 요구→'바로 철회 후 더 리흐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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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영입 1순위였던 브랜스웨이트를 빠르게 포기하고 더 리흐트로 선회했다.
맨유가 제시한 3,500만 파운드(약 611억 원)에 추가 금액을 더한 초기 입찰은 거절되었고, 4,500만 파운드(약 786억 원)와 추가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의 두 번째 제안도 거절되어 결국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에 비해 더 저렴한 대안으로 더 리흐트를 영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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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는 영입 1순위였던 브랜스웨이트를 빠르게 포기하고 더 리흐트로 선회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최고 경영자 오마르 베라다가 올여름 주요 타깃 중 한 명과의 계약을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보도했다.
베라다는 맨유의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해 올여름 초부터 맨유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베라다와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은 올해 소수 인수를 완료하고 맨유의 경기장 운영을 완전히 책임지고 있는 이네오스를 통해 첫 여름 이적 시즌을 보냈다.
이네오스 그룹은 맨유의 선수단 강화를 위해 총 5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 그중 첫 번째는 볼로냐에서 영입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다. 그 후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릴의 수비수인 레니 요로를 영입했지만,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중족골 골절로 몇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다.
텐 하흐는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들인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하면서 이전에 지도했던 두 선수와 재회했다. 그리고 이적 시장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인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하면서 마무리되었다.
요로와 더 리흐트의 영입에서 알 수 있듯이 센터백은 맨유가 무조건적으로 영입했어야 하는 포지션이었다. 하지만 맨유가 여러 차례 입찰에 참여한 또 다른 선수는 에버턴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였는데, 에버튼은 7500만 파운드(약 1311억 원)에서 8000만 파운드(약 1398억 원) 사이의 몸값을 제시했다.
맨유가 제시한 3,500만 파운드(약 611억 원)에 추가 금액을 더한 초기 입찰은 거절되었고, 4,500만 파운드(약 786억 원)와 추가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의 두 번째 제안도 거절되어 결국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에 비해 더 저렴한 대안으로 더 리흐트를 영입하게 되었다.
맨유가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포기하고 다른 곳을 찾는 데에는 베라다 신임 최고 경영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베라다는 맨유가 선수에 대한 확고한 가치를 고수할 것을 고집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의 가치를 5천만 파운드(약 874억 원)에서 6천만 파운드(약 1048억 운) 사이로 평가했는데, 이는 에버턴이 브랜스웨이트에게 원하는 최소 7,500만 파운드에 못 미치는 금액으로,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가 그바르디올에게 지불한 7,700만 파운드(약 1346억 원)를 기준으로 잡았다.
베라다는 브랜스웨이트의 경험 부족을 이유로 그바르디올의 수준보다 낮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적 기간이 길어지면서 에버턴이 요구 가격을 낮추면 브란트웨이트와 계약할 수도 있었지만 맨유는 기다리지 않고 더 리흐트와 계약했다.
사진 = 클러치포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365스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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