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죽어라, 비니시우스 죽어라!"... 바르셀로나 팬들, 단체로 혐오 구호 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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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팬들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레알의 에이스인 비니시우스에게 혐오 구호를 계속해서 외쳤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 팬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죽어라'를 외치는 장면이 다시 한번 카메라에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이 비니시우스를 향해 혐오스러운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담긴 충격적인 영상이 SNS에 올라오면서 다시 한번 수면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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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르셀로나 팬들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레알의 에이스인 비니시우스에게 혐오 구호를 계속해서 외쳤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 팬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죽어라'를 외치는 장면이 다시 한번 카메라에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계속해서 라 리가 팬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는 선수다. 지난 2022/23 시즌 라리가 35라운드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비니시우스는 경기 내내 원숭이, 검둥이, 죽어라 등등 수많은 인종차별 단어들을 들었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발렌시아 팬들이 원숭이 울음소리를 내며 인종차별을 자행했으며, 경기 중에도 비니시우스를 향해 라이터, 쓰레기 등을 던졌었다.
발렌시아의 홈구장인 메스타야에서 발생한 인종차별은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으며, 발렌시아는 비니시우스를 인종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확인된 세 명의 팬에게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으며 그들은 RFEF에 의해 3경기 경기장 금지 처분을 받았었다.
그 후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3월 3일(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3/24 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비니시우스가 또 인종차별을 당했다.
계속해서 인종차별을 당하자 비니시우스는 월드컵 개최지를 스페인에서 다른 나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 발언으로 인해 스페인 국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팬들이 분노했으며 비니시우스를 저격하기 시작했다.
비니시우스의 이러한 호소에도 라 리가 팬들은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발렌시아가 아닌 바르셀로나 팬들이었다. 바르셀로나 팬들이 비니시우스를 향해 혐오스러운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담긴 충격적인 영상이 SNS에 올라오면서 다시 한번 수면위로 떠올랐다.
'엘 콘피덴시알'의 알베르토 오르테가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영상을 공유하며 "바르셀로나 팬들이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비니시우스 죽어라, 비니시우스 죽어라'를 외친다"라고 설명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엄청난 해트트릭을 기록한 비니시우스는 이번 주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경기장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싶을 것이다. 비니시우스가 자신을 향한 혐오 구호를 성공의 자양분으로 삼아 자신을 싫어하는 팬들을 잠재울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오르테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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