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만세, 만세" 사할린동포, 하늘길 막히자 최초 뱃길 입국

박정호 기자 2023. 3. 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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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동포 영구귀국자들이 17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영주 귀국했다.

영주 귀국자들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에 거주 중인 사할린동포 국내 1세 거주지역으로 이동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일제 강점기 당시 러시아 사할린에 강제 이주당했지만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하고 사할린에서 살아온 사할린동포(1세대)와 그 동반가족(2세대)의 영주 귀국 및 정착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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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항공 노선 중단…최초로 뱃길 입국
대한적십자사, 영주 귀국 및 정착 사업 지원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 중 최고령인 1935년생 이청자 어르신과 아들 안화연 씨가 17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해 입국심사를 마친 뒤 입국장으로 나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및 대학RCY 회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23.3.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들이 17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해 배에서 내리고 있다. 2023.3.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들이 17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해 배에서 내리고 있다. 2023.3.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들이 17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해 입국심사를 마친 뒤 입국장으로 나오고 있다. 2023.3.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들이 17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해 입국심사를 마친 뒤 입국장으로 나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및 대학RCY 회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23.3.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동해=뉴스1) 박정호 기자 = 사할린동포 영구귀국자들이 17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영주 귀국했다.

이날 입국한 사할린동포 63명 중 1935년생 가장 최고령자를 포함해 1세는 4명, 2세가 59명이다.

영주 귀국자들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에 거주 중인 사할린동포 국내 1세 거주지역으로 이동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일제 강점기 당시 러시아 사할린에 강제 이주당했지만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하고 사할린에서 살아온 사할린동포(1세대)와 그 동반가족(2세대)의 영주 귀국 및 정착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는 영주귀국 대상자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사할린동포 지원캠프를 운영하며, 관계부처와 협업해 대상자 신규세대 입주 및 국적취득과 생계급여 신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차 영주 귀국 대상자 27명 역시 이달 31일 강원도 동해항을 통해 입국한다.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들이 17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해 배에서 내리고 있다. 2023.3.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들이 17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해 배에서 내리고 있다. 2023.3.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들이 17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해 배에서 내려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3.3.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할린동포 영구귀국자들이 17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해 배에서 내리고 있다. 2023.3.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들이 17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해 입국심사를 마친 뒤 입국장으로 나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및 대학RCY 회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23.3.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들이 17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해 배에서 내려 입국 심사를 받기 위해 심사장 앞에 대기하고 있다. 2023.3.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들이 17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해 배에서 내려 입국 심사를 받기 위해 심사장 앞에 대기하고 있다. 2023.3.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들이 17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해 배에서 내려 입국 심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3.3.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pjh20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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