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PD와 싸워 방송국 ‘출입금지’ 당하고 ‘일용직’ 알바한다는 배우

한때 드라마 ‘모래시계’, ‘야인시대’, ‘영웅시대’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배우 김동수(54).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그가 긴 공백기를 깨고 제주에서의 근황과 복귀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김동수는 최근 한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2017년 드라마 ‘화유기’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사진=김동수 SNS

“촬영 중 같은 소속사 형이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제작팀에서 ‘죽지 않았으면 빨리 오라’고 했다”며,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분노를 참지 못했고, 그 일 이후 방송가에서 미운털이 박혔다고 밝혔습니다.

긴 공백 기간 동안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했다는 그는, “연기자는 수입이 없으면 삶 자체가 흔들린다”며 생활고의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사진='근황올림픽'

한 택시 회사에 이력서를 냈더니 “몰래카메라냐”는 반응이 돌아온 일화도 전했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의 아내는 불만 한마디 없이 곁을 지켜줬다고 합니다.

김동수는 “그런 아내가 드물다는 걸 누구보다 안다”며 감사함과 존경심을 전했습니다.

사진=OBS 제공

김동수는 한 드라마 제작사의 요청으로 ‘기획 이사’ 명함을 갖게 됐지만, 실상은 월급 한 번 받아본 적 없는 명목뿐인 자리였다고 합니다.

결국 사기 사건에 연루되며 억울하게 나쁜 사람으로 낙인찍혔고, 그 충격에 서울을 떠나 제주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김동수는 현재 복귀를 준비 중이며, 인기 웹툰 ‘남남’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KBS 제공

“아직 저를 기억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는 그는, “좋은 작품으로 꼭 다시 인사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한때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동수의 인생 2막이 시작됐습니다. 그가 다시 무대 위에 서는 날, 많은 이들의 따뜻한 응원이 함께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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