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마이바흐' 국내 누적 판매 1만대 돌파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국내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2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브랜드 전용 문화 공간 마이바흐 하우스(MAYBACH HAUS)에서 1만 대 달성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말, 1만 번째 고객이 인도 받은 차량은 지난 7월 출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로, 독보적 럭셔리함에 최신 순수 전기차 기술력이 결합된 마이바흐 브랜드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이 날 행사에는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킬리안 텔렌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1만 번째 마이바흐 고객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마티아스 바이틀은 "마이바흐 1만 대 달성이라는 이정표를 만들 수 있도록 벤츠에 끊임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준 한국 고객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04년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를 시작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최상위 럭셔리 세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15년 마이바흐 S-클래스를 출시했고, 2021년에는 SUV 모델인 마이바흐 GLS를 선보이며 최상위 럭셔리 세그먼트에 대한 기준을 세웠다. 올해 7월에는 1만 번째 고객 차량인 마이바흐 EQS SUV를 출시하며 전동화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

마이바흐는 지난 2022년 전년 대비 147% 판매 증가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2023년에는 이를 뛰어넘은 2596대로 역대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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