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이번 시즌은 진짜 우승? 옵타 슈퍼컴퓨터가 고른 UCL 강력 우승 후보! '디펜딩 챔피언' PSG는 2위

(베스트 일레븐)

아스널이 이번 시즌 빅이어를 들어올릴까.

챔피언스리그의 시즌 초반 리그 페이즈가 진행되는 가운데, 스포츠 통계 전문 기업 '옵타(Opta)'가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옵타의 슈퍼컴퓨터는 지난 1일(한국 시간), 리그 페이즈 2차전이 종료된 후 새로운 우승 예측을 공개했다.

챔피언스리그는 이제 막 두 경기가 진행됐지만, 슈퍼컴퓨터의 예측은 36개 참가팀 중에서도 아스널의 우승을 가리키고 있다. 현재 2전 전승을 거둔 팀은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인터 밀란, 아스널, 카라바흐 등 총 6개 팀이다.

옵타는 아스널의 우승 확률에 가장 높은 배당률을 부여했다. 18.09%다.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은 17.39%의 우승 배당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6.07%로 3위, 레알 마드리드는 15.59%로 4위에 랭크됐다. 맨체스터 시티(15.57%)와 리버풀(14.7%)이 근소한 차이를 두며 그 뒤를 이었다.

아스널은 지난 2024-2025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해 리그 페이즈에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16강에 직행한 아스널은 16강 토너먼트에서 PSV 아인트호벤을 만나 1차전 7-1 승리, 2차전 2-2 무승부를 기록해 8강으로 향했다. 8강에선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차전 홈 3-0 승, 2차전 원정 2-1 승리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 상대는 파리 생제르맹이었다. 아스널은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1점 차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아스널을 꺾고 파이널에 오른 파리 생제르맹이 빅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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