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으면, 열심히 노력했으니" 한화 19살 슈퍼루키 리드오프 등장, 김경문 기대…강백호 주말 대타 대기 "경기 많이 남았다" [MD부산]


[마이데일리 = 부산 이정원 기자] "특별한 건 없어요."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신인 외야수 오재원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한화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가진다. 한화는 전날 9-2 승리를 거두며 5위 자리를 지켰고, 이날 승리를 통해 위닝시리즈 조기 확보에 나선다.
전날 선발로 나선 류현진이 6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에 성공했다. KIA 타이거즈 올러, KT 위즈 보쉴리, LG 트윈스 톨허스트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39살의 나이에도 11경기 7승 2패 평균자책 2.97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지금 승도 승이지만, 팀이 중요할 때 승리를 가져오고 있다. 작년보다 몸 컨디션이 되게 좋게 보인다"라며 "현진이가 잘 던지고, 막으니 타자들도 안정감이 생겨서 힘을 내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이진영(우익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오재원이 리드오프로 나선다. 올 시즌 신인으로 한화의 개막전 리드오프였던 오재원은 최근 대주자, 대수비 요원으로 활약 중이다. 49경기에 나섰지만 12안타 4타점 17득점 타율 0.171에 머물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특별한 건 없다. 초반에 리드오프로 나서다가 빠졌는데, 열심히 노력했다. 기회가 왔는데 오늘 좀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왼쪽 햄스트링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강백호도 선발에서 세 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은 결장했고, 전날 경기에서는 대타로 나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한 바 있다.
김경문 감독은 "완전히 나은 후에 나서는 게 낫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 월요일까지 잘 쉬면 다음주에는 괜찮을 것 같다. 선수가 안 아플 때 편안한 상황에서 나와야 한다. 오늘과 내일은 대타로 투입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화 선발은 윌켈 에르난데스. 올 시즌 10경기 3승 3패 평균자책 4.47을 기록 중이다. 롯데전에는 두 경기 등판했다. 2경기 1승 평균자책 1.59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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