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김형규 결혼 19년 만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히는 김윤아·김형규 부부가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해 결혼 생활의 민낯을 낱낱이 공개했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방송에서 여러 차례 로맨틱한 일상을 보여준 바 있지만 '결혼 19년 차'가 된 현재, 역대급 이몽 부부의 면모를 보여 지켜보던 MC들도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며 의아해했습니다.

각방 생활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김윤아는 남편과 서로 눈도 안 마주치는 모습관 달리 '18살 아들'에게는 무한 스킨십과 애교쟁이로 변신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28년 차 뮤지션' 김윤아는 매달 입원을 해야 하는 사실도 고백했습니다. “내가 선천성 면역 결핍자다. 면역 수치가 낮아서 신생아 수준 면역 상태다. 다른 사람의 면역력을 빌려 정상 수치로 비슷하게 올려놓는다”면서 “지병이 있으니까 주치의 선생님이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잠을 제대로 못 자 뇌신경 마비가 온 적이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윤아 남편' 김형규도 "어린 시절 늘 불안했다"며 최초로 트라우마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심지어 그는 어렸을 때 집에 괴한이 침입하고, 가스가 폭발하는 등 공포스러운 사건, 사고를 자주 경험하기도 했다. 서울대 출신 '원조 엄친아'로 알려진 김형규는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유머러스하고 밝은 모습들만 보여줬었는데 그의 숨겨져 있던 트라우마 고백에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방송에서는 김윤아 김형규 부부의 아들 민재 군도 소개됐는데요. 김윤아는 아들에게 “아빠가 자신의 본성을 숨기고 부지런한 척 해 사기 결혼 당했다”고 했고, 아들도 “엄마가 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람은 각방을 써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김윤아는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일 때까지 세 식구가 한방에서 같이 잤는데 당시 김형규의 수면 무호흡증이 있었다”며 “그때부터 양압기 처방을 받아 사용하고 있는데 기계음이 너무 커서 각방을 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윤아는 김형규에 대해 “남편이 사람이라 생각했으면 도망쳤을 거다. 이 친구는 사람이 아니라는 개념이 있다”면서 “세상의 때가 덜 묻은 보이는 그대로의 인간, 거짓말하면 눈이 흔들리고 사람을 못 쳐다본다. 가부장 마인드가 없어 칭찬할 만하다”라고 말해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김윤아 김형규는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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