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수입돈육 대비 품질·맛·신선도·소비자 구매 의향서 월등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돼지고기 삼겹살이 수입산 삼겹살보다 관능 평가 및 경쟁력 분석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산하 한돈미래연구소는 지난 6일 제 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과 수입 돈육 비교 및 국산 삼겹살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소비자와 유통·판매업체 대상으로 관능평가, 유통·판매업체의 국내산 및 수입산 취급 비중, 돼지고기 부위별 선호도, 소비자 선호 등을 조사했다.
식감, 육즙, 지방함량, 빛깔, 냄새 등을 평가하는 관능조사에서는 한돈 냉장 7.33점, 수입산 냉장 6.88점, 수입산 냉동 6.21점을 받았다. 소비자 구매 의향 조사에서는 모든 가격대에서 한돈이 수입산보다 선호도가 높았다.
삼겹살 품질 만족도에서는 한돈이 99%(매우 만족 60%, 대체로 만족 39%), 수입산은 97.1%(매우 만족 41.4%, 대체로 만족 55.7%)로 나타났다.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은 한돈이 수입산 대비 18.6% 포인트(p) 높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일반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소비하는 삼겹살 원산지 및 선호 이유도 함께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가 선호하는 삼겹살 원산지로는 국내산 74.9%, 수입산 1.9%로 나타났다. 한돈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우수한 맛', '원산지 신뢰성', '안전성' 등이 꼽혔다.
원산지별 관능평가 시 연령별 점수를 분석한 결과, 20~30대가 다른 연령에 비해 한돈을 더욱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가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원산지를 더 중요하게 여겼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돈미래연구소가 수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객관적인 사실과 지표로 한돈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한돈 품질의 우수성을 공고히 하고 가격 경쟁력 강화와 고급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적극 활용해 범람하는 수입산 시장에서 한돈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뉴시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내산 돼지고기와 수입산 돼지고기를 한눈에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사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newsis/20241107103502040mkl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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