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끝자락 소나무 숲 속 사찰
경남 산청, 지리산 동남쪽 끝자락 웅석봉 아래에 아담하고 정갈한 절 하나가 자리한다. 이름은 ‘수선사’이다. 오래된 고찰은 아니지만, 소나무와 잣나무 숲에 둘러싸여 첫 발을 딛는 순간부터 마음이 고요해지는 공간이다.

절이 위치한 자리는 천왕봉이 능선 너머로 이어지고, 정면으로는 정수산과 황매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명당이다. 수선사의 창건에는 상서로운 전설이 전해진다. 주지 여경 스님이 창건을 기도하던 중, 금빛 기운이 도량을 감싸 안았다는 이야기다. 비록 문화재나 웅장한 불전은 없지만, 절 마당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정갈함이 인상 깊다.

사찰은 방문객 누구나 조용히 쉬어갈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 특별한 체험도 가능하다. 대표 프로그램은 템플스테이로 108배 예불과 참선 명상, 걷기 수행 등이 포함된다. 일상에 지친 이들이 번잡함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기회다. 산 아래 시냇물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소나무 향까지 온몸으로 느끼며 머무는 시간이 마음을 맑게 해준다.

입장은 무료이고, 모든 연령이 참여 가능한 체험을 운영 중이다.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어 차량 방문이 어렵지 않다. 수선사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조용히 추천하고 싶은 공간이다.

[방문 정보]
- 주소: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154번길 102-23
- 이용시간: 09:00~18:00
- 휴일: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 주차: 가능
- 주소: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154번길 102-23
- 이용시간: 09:00~18:00
- 휴일: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 주차: 가능
소란한 일상에서 물러나 자연과 호흡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싶다면, 수선사는 가장 단순하지만 깊은 쉼을 선물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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