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때문에 결혼 못할 줄 알았는데 3주 만에, 동거 시작한 배우커플
윤소이는 2001년에 패션 잡지 모델로 데뷔해 ‘벽루천’, ‘삼경차고’, ‘돌아와요 부산항愛’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액션 연기 능력을 발휘하여 ‘아라한 장풍대작전’과 2011년 SBS의 ‘무사 백동수’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덕분에 SBS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윤소이가 출연해 조성윤과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윤소이와 조성윤은 지난 2017년 5월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대학교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할 수 있게 된 데는 편안하면서 진솔했던 진심이 통했습니다.
윤소이는 "어느 날 문자가 오더라. '네가 여자로 보인다'라고. 그래서 내가 '문자 잘못 보냈다'라고 말했다. 신랑이 나한테 마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었다"며 "한 달만 만나보자는 생각에 만났는데 3주 만에 내가 푹 빠졌다. 그래서 이 남자랑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소이는 "어려서부터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랐다. '남자는 다 바람을 피울 거야'라는 생각 때문에 남편의 휴대폰을 그렇게 확인했었다. 그런데 남편은 몰래 보지 말고 대놓고 보라고 하더라. 다른 사람은 검열하고 보여주는데 남편은 다 보여주더라. 믿음을 주었던 것 같다"고 회상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윤소이는 과거 SBS 썸남썸녀에서 가족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에 대한 기억 때문에 그동안 이성교제를 할 때마다 조심스러웠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남편은 결혼을 결심하게 할 만큼 신뢰가 가득한 연인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결혼을 앞두고 있던 윤소이는 남편 조성윤과의 혼전 동거 사실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편, 윤소이 조성윤 부부는 2017년 결혼해 2021년 4년 만에 딸을 출산했습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