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키우는 미래 인재"…교수가 직접 잇는 고교학점제 진로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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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심 국립대 교수로서 지역 고등학생들의 교육에 참여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자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국립한밭대 교수들이 대전시교육청의 고교학점제 지원 사업인 '고교-대학 연계 함께 배워요 꿈 과목'을 통해 지역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 전문교과를 가르치고 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중심국립대로서 역할을 다하며 지역 고등학생들이 미래 기술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진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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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수, 고등학교서 직접 전문교과 수업…진로 탐색 기회 통한 고교학점제 지원

"지역 중심 국립대 교수로서 지역 고등학생들의 교육에 참여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자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국립한밭대 교수들이 대전시교육청의 고교학점제 지원 사업인 '고교-대학 연계 함께 배워요 꿈 과목'을 통해 지역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 전문교과를 가르치고 있다. 대학의 전문성을 학교 현장으로 연결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선택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밭대는 올 상반기 대성고 2학년을 대상으로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수업을 진행했으며, 중일고 3학년을 대상으로는 '창의경영' 과목을 운영했다.
특히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수업을 맡은 최창범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학교를 직접 찾아 48차시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를 이론과 실습으로 배우며 대학 강의 수준의 전문교과를 경험,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최 교수는 "대학에서 다루는 인공지능과 로봇 분야의 전공 지식을 고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며 "학생들이 로봇의 동작 원리와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중심국립대로서 역할을 다하며 지역 고등학생들이 미래 기술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진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로봇 액추에이터와 센서 분석, 제어 소프트웨어 설계, 로봇 제어 실습, 프로젝트 발표 등 대학 수준의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경험하며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학 기술 분야는 전문가들만 다룰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라며 "실질적인 진로 개발에 도움이 되는 수업이라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지난해 운영한 '함께 배워요 꿈 과목'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8점을 기록하는 등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과 창의경영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고교학점제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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