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주부들은 신 김치 '이렇게' 씁니다" 버리지 않는 활용법 3가지

여름엔 김치 익는 속도가 빨라 어느새 시큼해져 손이 안 가죠.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깝고요.

살림 고수들에게 신 김치는 버릴 것이 아니라 요리 재료입니다. 시어진 김치를 맛있게 소진하는 법 3가지입니다.

볶고 끓이면 신맛이 감칠맛이 됩니다

신 김치는 열을 만나면 신맛이 부드러워지고 깊은 맛이 살아납니다.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김치전은 오히려 신 김치라야 제맛이 나죠.

볶을 때 설탕을 한 꼬집 넣으면 과한 신맛이 잡힙니다. 들기름에 볶으면 고소함이 배가되고요.

너무 시면 씻어서 새 반찬으로

먹기 힘들 만큼 시어졌다면 양념을 물에 씻어내고 물기를 짜세요. 이 김치를 들기름, 다진 마늘, 설탕 약간에 무치면 아삭한 새 반찬이 됩니다.

씻은 김치는 고등어조림이나 찜 요리 바닥에 깔면 비린내를 잡으면서 국물 맛을 살려 줍니다.

더 익기 전에 속도를 늦추세요

김치가 빨리 시는 건 온도와 공기 탓입니다. 김치통 김치는 국물에 잠기게 꾹 눌러 담고, 위생봉투로 표면을 덮어 공기를 차단하세요.

자주 먹는 양만 작은 통에 덜어 두고 큰 통은 김치냉장고나 냉장고 안쪽 깊숙이 두면 익는 속도가 확 느려집니다.

열을 가해 요리로, 너무 시면 씻어서, 남은 김치는 눌러 담아 천천히. 신 김치도 끝까지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김치냉장고 속 시어진 김치, 이번 주엔 김치전부터 부쳐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