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3년째 BMW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메르세데스-벤츠가 드디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다. 올해 무려 9종의 신차를 쏟아내며 “독일차의 반격”을 예고한 벤츠, 과연 BMW를 넘어설 수 있을까?
BMW vs 벤츠, 치열해지는 1위 경쟁

최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발표에 따르면, BMW는 올해 상반기 3만5130대를 판매하며 27.96%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벤츠는 3만11대 판매로 23.88%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3월에는 상황이 달랐다. 벤츠가 4개월 만에 1위를 탈환하며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것. 특히 신형 E클래스 등 인기 모델의 판매 호조가 큰 역할을 했다.
벤츠의 반격 카드, 신형 S클래스가 핵심

벤츠가 내세우는 가장 강력한 반격 카드는 바로 신형 S클래스다. 2025년형으로 연식변경된 S클래스는 외관에서는 큰 변화가 없지만, 파워트레인에 중요한 추가사항이 있다.
달라진 점들
• 확대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로운 공기흡입구로 더욱 역동적인 디자인
•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 S350d 라인업 새롭게 추가
가격은 S450 4Matic Long 기준 1억 8,060만원으로 책정되어, BMW 740i와 정면 승부를 벌일 준비를 마쳤다.
벤츠의 2025 대반격 전략
벤츠의 반격은 S클래스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올해만 총 9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라인업 전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신차 라인업
2. 마이바흐 SL – 초럭셔리 시장 공략
3. E클래스 배터리 전기차 – 전동화 부문 강화
4. 다양한 SUV 모델 – 인기 세그먼트 집중 공략
업계 관계자는 “BMW가 다양한 라인업과 공격적인 물량 공급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면, 벤츠는 럭셔리 브랜드 정체성과 전동화 부문에서 반격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BMW 7시리즈 vs 벤츠 S클래스, 진검승부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 벌어지는 BMW 7시리즈와 벤츠 S클래스의 대결은 그야말로 진검승부다.
차별화 포인트
• 벤츠 S클래스: 편안함과 품위 중시, 승객 중심 설계
특히 BMW 7시리즈는 전장 길이에서 S클래스보다 100mm 정도 더 크고, 더 역동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S클래스는 “럭셔리 세단의 끝판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압도적인 승차감과 품질을 자랑한다.
2027년까지의 장기 전쟁
벤츠의 반격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2027년까지 총 36종의 신차 또는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BMW와의 장기 전쟁을 예고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신차 공세는 전동화와 내연기관 전략을 병행하는 다층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시장 불확실성과 각 지역별 전동화 전환 속도 차이를 고려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결론: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BMW에게 3년 연속 1위 자리를 내준 벤츠가 과연 이번 반격으로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까? 신형 S클래스를 비롯한 9종 신차 라인업은 분명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BMW 역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다양한 라인업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쌓아온 1위의 지위를 쉽게 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소비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 같다. 벤츠의 전통적인 럭셔리함을 택할 것인지, BMW의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선택할 것인지…
2025년 하반기가 진정한 승부처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