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DJ 동교동 사저 보존 재매입 위해 5천만원 기부

김현록 기자 2024. 9. 2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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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 보존을 위한 재매입 비용에 보태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대중재단은 26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김 전 대통령 사저를 사들였던 사업가 박모씨와 재매입 협약식을 진행했다.

100억 원에 팔렸던 동교동 사저를 되사들여 보존하려는 재단의 뜻에 동참하겠다며 이영애가 5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대중 대통령 3남인 김홍걸 전 의원은 2019년 어머니 이희호 여사가 별세하며 동교동 사저를 상속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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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이영애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 보존을 위한 재매입 비용에 보태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대중재단은 26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김 전 대통령 사저를 사들였던 사업가 박모씨와 재매입 협약식을 진행했다. 100억 원에 팔렸던 동교동 사저를 되사들여 보존하려는 재단의 뜻에 동참하겠다며 이영애가 5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6억 원을 보탰다.

앞서 김대중 대통령 3남인 김홍걸 전 의원은 2019년 어머니 이희호 여사가 별세하며 동교동 사저를 상속받았다. 이 여사는 "사저를 기념관으로 사용하라"고 유언을 남겼으나 김 전 의원은 상속세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하는 박씨에게 100억원에 매각했다.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김대중재단이 사저를 보존해 기념관으로 활용하겠다며 재매입을 추진 중이다.

이영애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다채로운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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