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원 짜리 중고 SM3에 튜닝비만 1,300만 원 들인 차 수준

조회 3,1072025. 1. 24.

이번 차주님이 가져오신 차는 르노코리아 SM3, 15년식 네오 SE 플러스 모델인데요. 중고로 500~600만 원 정도 주고 샀다고 하십니다.

총 주행거리 23만 km에 가져온 차라고 하시는데, 튜닝비로 1,300만 원을 썼다고 해요.

주변에서 르노라는 메이커 때문에 욕을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요. 왜 그 돈 주고 르노를 샀냐는 의견이 많다고 하는데, 현재 차주님이 백수 신세에 차 유지비를 어머니께 빌려서 충당하고 있다고 해요. 차주님은 원래 마트 직원으로 일하다가 잘려서 공장에도 다녔다고 해요. 현재는 일자리가 안 구해져서 차량 구매할 때도 어머니가 도와주셨다고 하네요.

차량을 타 보니까 진동이 되게 심한데, 배기랑 테두리가 부딪히면서 생기는 진동이라고 해요. 이 차량 마력이 원래 117마력 정도 되는데, 차주님이 맵핑을 다 해서 마력을 160 정도까지 올렸다고 해요.

승차감은 굳이 얘기 안 해도 될 것 같고, 차체가 낮아서 거의 랠리카 타는 느낌이에요. 카트라이더 차량을 타는 기분인데, 좀 재밌네요. 60km/h부터는 거의 차가 안 나가고 소리만 커지네요.

SM3가 사회 초년생들이 많이 타잖아요. 차주님이 '이돈씨' 소리가 들을 정도로 튜닝을 많이 했는데 후회하진 않을까 궁금하거든요. 솔직히 이 정도 돈이면 2,000만 원짜리 차를 살 수가 있었거든요. 근데 차주님은 그냥 개인 만족이라고 하시네요. 다시 돌아가도 차를 사서 이렇게 튜닝을 할 것 같다고 하십니다.

앞으로 돈을 모아서 에어서스펜션을 추가하는 게 목표라고 하시는데요. 차주님은 200만 원 정도를 예상하시는데, 제 생각엔 훨씬 더 비쌀 것 같아요.

이 차량 유지비는 차주님이 좀 달렸다 싶으면 기름값만 110만 원 정도 잡아야 한다고 하네요. 이 차는 차주님 어머니께서 사주신 차라 할부 같은 건 없고요. 보험료는 250만 원 정도 냈다고 해요. 근데 기름값 110만 원도 어머니가 도와주고 계신다네요.

차주님이 생각하는 SM3의 장점은 일단 튜닝하는 맛이 있다는 건데요. 또 생각보다 하부가 단단하고 차가 잘 나간다고 하시네요.

뒷좌석도 준중형 치고는 그래도 거의 중형급으로 넓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하시네요.

사실 동급으로 아반떼도 있고 K3도 있는데 이걸 산 이유가 궁금했는데, 차주님이 수입차 느낌을 내고 싶어서 샀다고 하시네요. 진짜 수입차 살 돈은 없으니까 이 차를 사서 꾸미자고 마음먹었다고 하시네요.

이 차량 타면서 느끼는 단점은 수리비가 국산차보다는 조금 더 많이 나온다는 점이라고 하는데요. 에어컨 필터 고칠 때도 더 어렵고 비싸다고 해요.

차주님의 다음 드림카는 제네시스 쿠페라고 하시는데요. 차주님 동생분은 나중에 어른 되면 미쓰비시의 랜서를 사고 싶다고 하네요.

SM3 공인 연비는 15km/L로 되게 높은데, 지금 차량 계기판의 평균 연비 보니까 9.6km/L 나오고 있어요. 연비는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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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매니아 분들 있잖아요. 꼭 차가 빠른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이런 식으로 좀 튜닝해서 꾸미는 맛이 있거든요. 이런 차들도 또 젊은 분들이 경험해 보면 또 재밌을 것 같아요. 이번 차주님이 또 30대고 하면 왜 이러지 싶을 텐데, 20대니까 재밌네요. 차량도 이렇게 꾸미는 모습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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