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뻘건 용암 뿜은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경보 수준 '적색' 격상"

장연제 기자 2023. 1. 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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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섬 활화산 중 하나인 킬라우에아가 현지시간 5일 분화를 재개했습니다. 〈사진=미국 지질조사국(USGS)·로이터통신〉
미국 하와이섬 활화산 가운데 하나인 킬라우에아가 현지시간 5일 다시 용암을 뿜기 시작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킬라우에아 화산이 이날 오후 4시 35분쯤 정상 분화구에서 분화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와이 빅아일랜드 지역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화산 중 하나로, 2021년 9월부터 분출을 이어왔습니다.

〈사진=미국 지질조사국(USGS)·로이터통신〉
USGS는 이번 분화 상황을 살펴 본 뒤 화산 경보 수준을 '적색'으로 격상했습니다.

다만 분화구가 국립 공원 안에 있고,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주민을 위협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하와이의 또 다른 활화산인 마우나로아도 지난해 11월 말 38년 만에 처음으로 분화를 시작해 같은 해 12월 초까지 시뻘건 용암을 뿜었습니다.

하와이의 또 다른 활화산인 마우나로아도 지난해 11월 말 38년 만에 처음으로 분화를 시작해 같은 해 12월 초까지 시뻘건 용암을 뿜었다. 〈영상=JTBC 방송화면〉
당시 분수처럼 솟구친 용암은 인근 도로 3㎞ 밖까지 흘러내려 주민 대피 경고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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