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꽃 분홍물결, 막바지 봄 즐겨요”

영주 ‘소백산 철쭉제’ 25~26일
지난해 축제기간 철쭉이 만개한 소백산 국망봉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25~26일 ‘2024영주 소백산 철쭉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일상에 휴식을 더하다’를 주제로 영주 소백산 및 서천둔치(영주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경서, 노을 등 인기가수들의 개·폐막 축하공연 △철쭉 휴(休) 콘서트(지역문화예술인과 버스킹 공연) △덴동어미 화전놀이 공연 △철쭉 댄스 경연대회(중·고등부) △철쭉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공연·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철쭉 휴(休) 힐링 어드벤처존’에서는 암벽 등반에 도전할 수 있고, ‘철쭉 휴(休) 플라워존과 포토존’에서 다양한 꽃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철쭉 휴(休) 피크닉존’과 먹거리존, 철쭉 낭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소백산을 찾는 등산객을 위한 ‘철쭉 휴(休) 스탬프 투어 및 이벤트’가 축제 기간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삼가야영장 앞과 희방탐방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 5월에 ‘휴식’을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활짝 핀 철쭉의 연분홍빛 정취 속에서 행복한 추억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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