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실수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 7

조회수 2022. 10. 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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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실수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또 그로부터 얼만큼 얻어가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능력과 인격이 드러난다는 겁니다. 실수는 나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주는 긍정적인 경험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단, 실수를 긍정적 경험으로 탈바꿈시키는 데에는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업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수에 대처하는 모습에 따라 상사와 동료들은 그 사람의 능력과 태도에 도리어 감탄할 수도 있고, 반대로 두 배로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실수를 뒤로 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업무 실수에 적용할 수 있는 대처 가이드 7가지를 전해드립니다.


신속하게 보고한다

보고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실수를 인지했을 때 주변의 평가가 두려워 보고를 늦춘다면 일은 더 커지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잘못으로부터 도망가지 말고 신속하게 상사에게 상황을 보고하세요. 보고를 빨리 할수록, 실수는 더 작아집니다. 특히 내 선에서 해결할 수 없는 실수라면, 지체 없는 보고가 가장 중요합니다. 회사에서 업무란 근본적으로 내 능력을 증명하고 과시하는 수단이 아니라, 프로젝트와 조직의 발전을 위한 작업의 일환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변명이 아닌 사과를 한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할까봐 온갖 핑계를 찾아서 말을 길게 늘어놓고 있나요? 잘못을 깨끗하게 인정할 때 우리는 오히려 무능한 사람이라는 낙인보다는 솔직하고 겸손한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이런 태도를 갖추어야 동료와 선배들이 적극적으로 실수를 바로 잡아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변명은 오히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아집이 강한 사람으로 보여 반감을 살 수 있습니다.


재빠르게 대책을 찾는다

회사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제도적으로 가장 먼저 취해야 하는 액션은 바로 '해결'입니다. 내 실수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일단 처리해야 하죠. 따라서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현재 상황에 대한 대책을 얼른 찾아서 제안해보세요. 누구보다 빠르고 적극적으로 대책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면, '내가 실수했다는 사실'보다 '적극적으로 이를 해결하려 노력했다는 사실'이 더 커져서 오히려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다

일단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시간을 두고 내가 실수를 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이는 개인적인 차원일 수도 있고, 제도적인 차원일 수도 있습니다. 양쪽 다일 수도 있죠. 이를 꼼꼼하게 분석해 보세요. 나의 넘치는 의욕 때문이거나 낮은 숙련도 때문은 아닌지, 혹은 기존 관행에 따른 업무 프로세스 때문은 아닌지, 실수와 관련된 업무 히스토리를 하나하나 짚어보며 문제가 된 지점을 탐색해보세요.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만든다

한 번은 실수로 볼 수 있지만, 재발은 능력과 태도의 문제가 됩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았다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요인이 컸다면, 요인에 따라 익숙해진 업무 관련 습관을 바꾸거나 컨디션 관리를 위해 생활 전반에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제도적 요인이 크다면 업무 프로세스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개선해야겠죠.


기록으로 남긴다

무엇이든 기록으로 남겼을 때 그 내용은 비로소 영구적인 힘을 갖습니다. 업무 일지나 개인 메모장 등에 이번 실수를 중심으로 한 모든 정보와 이야기를 기록하세요. 실수한 내용과 그로 인해 발생한 문제, 직접적 원인과 간접적 원인, 그에 대한 대책을 꼼꼼히 남겨두는 게 좋습니다. 특히 대책 부분에 앞으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와 깨달은 내용을 포함해서 써 보세요. 이렇게 기록으로 남긴 후에야 실수는 내게 교훈을 준 귀중한 경험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부정적 감정에 빠지지 않고 움직인다

실수를 하고 나면 멘탈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실수를 잘 하지 않는 사람이라거나 완벽주의가 강한 유형이라면 '내가 이런 실수를?' 등등의 생각으로 '나는 무능해' 등의 자괴감에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실수를 행한 후 지켜야 할 첫 번째 멘탈 관리법은 앉아 있지만 말고 움직이라는 것입니다. 자리에 앉아 '실수를 저지른 나'에 빠져 있기보다는 '실수를 했지만 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려 노력하는 나'를 보여주세요. 스스로에게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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