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90%가 모르는 꿀팁"... 패딩 털 날림, 스팀 '이렇게' 쓰니 대박

패딩 털빠짐 방지 / 픽데일리

패딩을 입다보면 해가 지날수록 점점 내부 충전털이 빠지기 시작한다.

한 두개는 상관 없지만 지속적으로 털이 빠질 경우, 충전재가 점점 줄어들고 옷이 낡아보일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집에 스팀다리미만 있으면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털 빠짐을 간단히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스팀 다리미로 패딩 털빠짐 줄이는 방법

패딩 털빠짐 방지 / 픽데일리

패딩을 평평한 곳에 펼쳐놓는다. 옷걸이에 걸어둔 채로 해도 된다. 스팀다리미를 켜고 스팀 기능을 최대로 올린다. 다리미를 패딩 표면에서 10cm 정도 띄운 상태로 천천히 이동시킨다. 직접 닿으면 안 된다. 뜨거운 열에 직접 닿으면 겉감이 녹거나 상할 수 있다. 앞면과 뒷면, 소매까지 골고루 스팀을 쐬어준다. 한 부위당 5~10초 정도면 충분하다.

패딩에서 털이 빠지는 이유는 충전재가 겉감 밖으로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이럴 때 스팀다리미를 쐬면 열이 겉감 원단을 살짝 수축시킨다. 때문에 섬유들이 서로 더 가까워지면서 직조가 촘촘해진다. 촘촘해진 원단은 털이 빠져나올 틈을 줄여준다. 완전히 막을 순 없지만 털 빠짐이 확실히 줄어든다.

세탁을 반복하면서 느슨해진 직조를 다시 긴장시키는 효과도 있다. 패딩을 세탁한 직후에 스팀다리미를 쓰면 효과가 배가 된다. 세탁 과정에서 섬유가 느슨해진 상태다. 이때 열과 스팀을 가하면 섬유가 다시 조여지면서 털 빠짐 방지 효과가 더 오래 유지된다.

또한 동시에 열이 충전재의 털 끝을 살짝 녹여 뭉쳐지게 만든다. 털들이 서로 엉겨붙으면서 빠지기 어려워진다. 완전히 막을 순 없지만 털 빠짐이 확실히 줄어든다. 너무 자주 하면 겉감에 무리가 간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스팀 관리를 해주면 털 빠짐을 최소화할 수 있다. 털이 유독 많이 날린다면 2주에 한 번 해도 된다.

발수 기능까지 되살아나는 스팀 쐬기

패딩 털빠짐 방지 / 픽데일리

패딩을 오래 입으면 물이 스며드는 현상이 생긴다. 발수 코팅이 약해진 것이다. 스팀다리미는 패딩의 발수 기능을 되살리는 효과도 있다. 코팅 성분이 열을 받으면서 재배열되기 때문이다. 완전히 벗겨진 발수 코팅은 되살릴 수 없지만. 어느 정도 남아있다면 확실히 효과가 있다. 스팀을 너무 오래 쐬면 오히려 발수 기능이 손상될 수 있으니, 한 부위당 5초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다리미를 패딩에 직접 대면 겉감이 녹는다. 특히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소재는 열에 약하다. 최소 10cm는 떨어뜨려야 한다. 손을 댔을 때 따뜻한 정도의 열만 전달되면 된다. 광택 나는 패딩이나 방수 소재는 더 조심해야 한다. 15cm 정도 거리를 유지하는 게 안전하다.